콘티메이커님의 작품
[뇌청순 단편선] 남사친들과의 동거 생활
“야, 이게 무슨 일이냐….” 주한은 눈앞의 광경을 믿을 수 없었다. ‘으응, 앙, 아앙….’ 낑낑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처음엔 찹쌀이 소리인가 했다. 밖으로 나와 반쯤 문이 열려 있는 예봄의 방으로 들어왔을 땐…. 충격적인 광경을 마주해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 주한의 옆에 선 현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끙끙 앓는 신음에 눈을 떴고, 다급히 그녀를 찾았을 땐, 침대 앞에 주한이 망부석처럼 서 있었다. “……!” 도저히 믿을 수 없게도, 예봄은 빨가벗고 자위 중이었다. ⓒ콘티메이커,오보소(원작:이소윤)/메타툰

더티 클래스 [개정판][연재]
“나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아.” 트라우마 탓에 남자와 관계를 할 수 없는 송채연. 하지만 결혼은 그녀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았다. 희망이 보이지 않던 스물여덟의 어느 날. 우태석의 XX가 선물처럼 왔다. “싫다고 해.” “응?” “네 미래의 남편이든, 지금 너한테 환장하는 나에게든. 싫다고 말해. 아팠잖아.” 진심일 리가 없는데, 그저 가르쳐 주는 말일 뿐인데. 어떻게 이토록 사랑에 빠진 남자처럼 굴 수 있을까. “알아들었으면 이리 와.” 하지만 여기까지. 이 연애는 그저 수업의 일환일 뿐이고, 수업은 반드시 끝이 난다. ⓒ콘티메이커, 블체(원작:유다른)/메타툰

더티 클래스 [연재]
“나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아.” 트라우마 탓에 남자와 관계를 할 수 없는 송채연. 하지만 결혼은 그녀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았다. 희망이 보이지 않던 스물여덟의 어느 날. 우태석의 XX가 선물처럼 왔다. “싫다고 해.” “응?” “네 미래의 남편이든, 지금 너한테 환장하는 나에게든. 싫다고 말해. 아팠잖아.” 진심일 리가 없는데, 그저 가르쳐 주는 말일 뿐인데. 어떻게 이토록 사랑에 빠진 남자처럼 굴 수 있을까. “알아들었으면 이리 와.” 하지만 여기까지. 이 연애는 그저 수업의 일환일 뿐이고, 수업은 반드시 끝이 난다. ⓒ콘티메이커, 블체(원작:유다른)/메타툰

소꿉 오빠 [개정판] [연재]
“배가희 씨. 둘러 가지 말죠. 나한테 원하는 게 뭡니까.” 가희의 갈색 눈동자가 보기 좋게 흔들렸다. “말해봐요. 또 모르잖아. 내가 배가희가 원하는 걸 줄지도.” 예상 못 한 반응이었는지 가희는 입술만 달싹거렸다. “원하는 건 없고. 바라는 거 하나 있어요.” “…….” “제가 차문혁 씨 꿈, 이뤄드리고 싶어요.” ⓒ콘티메이커,양빵(원작:차홍주)/메타툰

소꿉 오빠 [연재]
“배가희 씨. 둘러 가지 말죠. 나한테 원하는 게 뭡니까.” 가희의 갈색 눈동자가 보기 좋게 흔들렸다. “말해봐요. 또 모르잖아. 내가 배가희가 원하는 걸 줄지도.” 예상 못 한 반응이었는지 가희는 입술만 달싹거렸다. “원하는 건 없고. 바라는 거 하나 있어요.” “…….” “제가 차문혁 씨 꿈, 이뤄드리고 싶어요.” ⓒ콘티메이커,양빵(원작:차홍주)/메타툰

[더티톡 단편선] 산부인과 앞 비뇨기과
“멈출까? 이미 네 안은 물난리야.” 불감증을 의심하던 원영은 친구 연우에게 진료를 받는다. “아니! 그게 아니라. 아픈데. 진짜 아픈데.” “응.” “빼지 마. 계속해.” 그녀의 다리 사이로 검은색 니트릴 장갑이 오갈 때마다 찾아오는 짜릿한 감각. 줄줄 새는 애액에 원영은 신음을 참지 못한다. “지금 좀, 갈 것 같아. 그러니까 어떻게 좀 해 봐.” ⓒ콘티메이커,물미(원작:엔횰)/메타툰

[더티톡 단편선] 존잘 섹파에게 헤어지자고 했더니
"나 이제 너랑 섹파 안할거라고" 오랜 시간 섹스 파트너 관계를 정리하려 한다. '짝사랑하는 사람이랑 몸만 섞는 관계 같은거 더는 못하겠어' ⓒ콘티메이커,펑요(원작:월간포포친)/메타툰

성녀의 꽃잎은 젖어든다
"성녀여, 너에게 다시 없을 쾌락을 선사해 주지." 잘생긴 남자들과 실컷 즐기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 순간, 19금 하드코어 소설 속 주인공 타락한 성녀 '아그네스'에게 빙의했다. 교육이라는 명분으로 매일 몸을 조련시키는 대신관, 드래곤 피를 잠재운다며 시도 때도 없이 비늘 성기로 박는 황제, 밤만 되면 찾아와 각종 기괴한 마법으로 괴롭혀대는 마탑주까지. 피할 수 없으니 즐기는 수밖에. 박혀도 보고 넣어도 보고 맛도 보는 타락성녀의 하드코어 섹스라이프!

공략 완료인데 호감도가 왜 떨어져요?
바야흐로 대국민 빙의 시대, 역하렘 게임에 빙의한 주아. "이렇게 된 거 행복한 섹X 라이프나 즐긴다!" 그렇게 주아는 4명 동시 공략에 도전하는데…. “신주께서 의지하시는 건, 저 하나로 족하지 않습니까?” [헥시온의 호감도가 하락했습니다!] “제가 마음에 드시지 않는다면, 저를 죽이세요.” [다음 폭탄까지 : D-3] “나를 좋아한다고 했잖아. 그러면 다른 녀석은 필요 없지?” [남은 시간 23:59:59. 실패 시 사망 (회피 불가)] “당신을 지켜드릴 수 있는 유일한 남자가 누군지 잘 생각해 보심이 좋을 겁니다.” [수락할 시, 세드릭과 헥시온, 마르비스의 공략이 취소됩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나를 사랑한다면서 호감도는 왜 자꾸 떨어지는지 모르겠다. 망겜아, 나도 마음 편하게 섹X 라이프 좀 즐기자, 제발!

공략 완료인데 호감도가 왜 떨어져요? [개정판]
바야흐로 대국민 빙의 시대, 역하렘 게임에 빙의한 주아. "이렇게 된 거 행복한 섹X 라이프나 즐긴다!" 그렇게 주아는 4명 동시 공략에 도전하는데…. “신주께서 의지하시는 건, 저 하나로 족하지 않습니까?” [헥시온의 호감도가 하락했습니다!] “제가 마음에 드시지 않는다면, 저를 죽이세요.” [다음 폭탄까지 : D-3] “나를 좋아한다고 했잖아. 그러면 다른 녀석은 필요 없지?” [남은 시간 23:59:59. 실패 시 사망 (회피 불가)] “당신을 지켜드릴 수 있는 유일한 남자가 누군지 잘 생각해 보심이 좋을 겁니다.” [수락할 시, 세드릭과 헥시온, 마르비스의 공략이 취소됩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나를 사랑한다면서 호감도는 왜 자꾸 떨어지는지 모르겠다. 망겜아, 나도 마음 편하게 섹X 라이프 좀 즐기자, 제발!

[비밀(秘密) 단편선] 오빠 친구에게 받는 성교육
“그럼 이건? 이것도 별거 아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소민에게 빈정거리는 재준. “난 너 같은 애새끼한텐 흥미 없으니까, 걱정 마. 아무리 그래도 내가 친구 동생을 건드리겠냐.” 하지만 밤이 깊어가고 술이 거나해지자, 결국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손이 뭐라고. 손은 중고딩들도 다 잡고 다니잖아요!” “너 여중, 여고 나왔잖아.” “참나, 그, 그냥 이런 건 별거 아니란 거예요!” 소민이 계속 센 척을 이어갔다. 그녀의 모습을 귀엽다는 듯 바라보던 재준이 잡은 손을 들어 제 입술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손등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뜨거운 입술의 감촉에 놀랄 틈도 없었다. 알 수 없는 열기를 담은 눈이 그녀의 얼굴을 뚫어져라 직시했다. 그렇게 시작된 오빠 친구의 성교육. 재준은 더 가르쳐주겠다는 핑계로 소민의 다리 사이에 손을 댄다. “보지, 네 손으로 만져 본 적 있어?” 성질 더러운 오빠 친구와의 성교육은 어떻게 끝날까. ⓒ콘티메이커,오보소(원작:경조사매니아)/메타툰

[비밀(秘密) 단편선] 팀장님, 왜 고래를 달고 계세요
"팀장님, 왜 고래를 달고 계세요?” 오빠의 과보호 때문에 하얀은 가벼운 술자리는커녕 회사의 회식조차 마음 놓고 참여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오빠의 출장과 부모님의 해외여행이 겹친 어느 날, 매번 점심 회식을 하던 팀의 저녁 회식이 잡힌다. 하얀은 너무 기쁜 나머지 코가 삐뚤어지도록 술을 마시고. 정신을 차렸을 때, 팀장인 현우의 벗은 몸을 보게 된다. 그리고 현우의 몸에 달린 것이 왜 하필 그렇게 보였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이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로 한다. ⓒ콘티메이커,왕냐(원작:김부끄)/메타툰

[비밀(秘密) 단편선] 남편에게 들키다
“이런 기계 따위가 그렇게 좋았나?” 소은은 제 딜도를 쥐고 있는 남편을 보자마자 뒷걸음질하며 침을 꼴칵 삼켰다. 타이트한 셔츠 위로 그의 가슴이 들썩이는 게 느껴졌다. 시리도록 차가운 눈동자가 말해주었다. 그가 몹시 화가 나 있다는 걸. “수시로 성인용품 가게를 다녔더군. 망신을 주려고 작정했어? 당신 본분 잊지 마. 부사장 아내라는 걸.” 처음 들어보는 냉랭한 어투에 기가 눌린 소은이 눈을 내리깔자 커다란 손이 턱을 쥐어 들었다. 단 한 번도 그는 이런 식으로 자신을 험하게 다루지 않았기에 공포에 사로잡혀 몸을 덜덜 떨었다. 소은은 몸이 떨려 치아까지 탁탁 부딪혔다. 정제된 목소리에서 저를 향한 경멸이 느껴졌다. 반대로 남편이 이런 자위기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저 역시나 소름 끼칠 것 같았다.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 소은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미안해요…. 그냥…. 궁금해서….” ⓒ콘티메이커,소로(원작:반질반질)/메타툰

어린 아내
한국 전자 부사장인 우건은 중요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자신의 할아버지이자 한국전자의 명예회장인 말을 듣고 약속 장소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엔 예상과 달리 처음 보는 22살의 어린 아내 리을이 앉아 있는데…

야한 오빠 친구
“힘을 풀어야지, 수연아.” “어, 어떻게….” “숨을 쉬어.” 몸을 굳힌 수연이 색색거렸다. 오빠에서 단숨에 남자로 포지션을 달리한 기혁을 보며 발발 떨었다. “그래야 제대로 해 주지. 얼른.” “못, 못 해.” 애도 아니고. 가르쳐야 할 게 한두 개가 아니겠네. “튀면 안 돼. 기절해서도 안 되고.” 이미 한번 수연은 도망간 전적이 있었다. 가르쳐 달라고 먼저 꼬신 게 누군데. 그러니까, 제대로 받으라고. 친구 동생이라고 봐줄 생각 따위 없으니까. ⓒ콘티메이커,오곡(원작:차가울(미캉))/메타툰

리버 오브 본디지
[휴재 중] “아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초보가 감당하기엔 조금 하드한 플레이를 선호해요.” 대학교 시간강사인 서하는 매저기질이 충만한 타고난 섭이다. 하지만 아웃팅을 두려워하기에 직접적으로 파트너를 만나는 플레이 경험은 전무한 상황. 늘 상상 속에서만 누군가 자신을 짓밟아주길 갈망하며 플레이 대신 자위 반찬 삼던 선배의 결혼 선언에 충격을 받고, 충동적으로 BDSM 커뮤니티에서 원나잇 플레이 상대를 구해 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