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노가와 유키타로님의 작품
이혼하세요, 제발 [로제]
“카오루 씨, 당신 유부남이었어?” Dom과 Sub의 결혼이 인정받게 된 지 20년 후의 세상. Sub인 카도쿠라 카오루는 파트너이자 Dom인 남편에게 학대를 받고 있었다. 이기적인 플레이를 반복하는 남편 때문에 매일 섭 드롭 직전까지 몰리던 어느 날, 참다 못한 카오루는 자신을 케어해 줄 존재를 찾아 만남 어플에서 강한 Dom성을 가진 남자 ‘라이토’와 만나게 된다. 강압적이지만 다정하게 지배하는 라이토의 커맨드에 처음으로 몸과 마음이 충만해진 카오루…. 꿈만 같은 하룻밤을 지냈지만, 결혼한 몸으로 다시는 이런 짓은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것이 우습게도 자신이 강사로 일하고 있는 대학에 라이토가 편입생으로 찾아오는데――?! 하룻밤 실수에서 시작된, 금단의 Dom/Sub 유니버스 불륜. ©Yukitaro Miyanogawa

[비애] 거짓말쟁이 오메가에게 벌을
일족 모두가 알파인 유서 깊은 이치죠 가문. 그 집안을 대대로 섬겨온 아사기리 가문의 쇼와 이치죠 가문의 후계자인 카나메는 어린 나이였지만 서로에게 끌렸고 결혼 약속을 한 사이였다. 그러나 버스 성 검사에서 오메가라고 판명된 쇼는 카나메와 접촉하는 것이 금지되었고, 정체를 숨기고 살게 된다. 그 후로부터 19년,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의 운명은 크게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Yukitaro Miyanogawa 2022 / KADOKAWA CORPORATION

은색의 짐승은 달밤에 운다
근대의 일본, 첩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학대받는 아오이 히나타. 히나타는 외출을 금지당한 채 별채에서 개 코테츠와 숨죽여 살고 있었다. 본가의 모두가 잠든 어느 보름달이 뜬 밤, 히나타와 코테츠는 몰래 마당에 나간다. 하지만 새어머니에게 발각되어 체벌받을 위기에 처하자 히나타에게 손대지 말라며 갑자기 코테츠가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하는데…?!

더럽혀진 캔버스에 내리는 비는
미대 시절 전 남친에게 모든 것을 바치고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진 과거가 있는 아유무. 몇 년 후, 화가가 된 그는 최근 슬럼프에 빠졌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대학생 란죠의 순수한 미소에 설레는 아유무. 하지만 전 남친에게 쾌락을 배운 몸은 바로 란죠에게 흥분하고 만다. 그 후, 어떤 일을 계기로 육체관계를 가진 두 사람. 잠자리를 가질수록 란죠를 향한 마음은 커져만 가고…. 그러던 아유무의 앞에 전 남친, 루이가 나타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