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니아님의 작품
LOVE IN HELL (러브 인 헬)
돈도 미래도 없는 민우는 인터넷 세상에서 주목받는 자위 크리에이터였다. 그는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 '로완'을 덕질하기 위해 돈이 필요할 때마다 옷을 벗었고, 덕질 도중 '로완'과 똑 닮은 유명 코스어 지오에게 지독하게 빠져든다. 팬미팅에서 지오를 마주한 뒤, 민우는 점점 그의 삶에 대담하게 침입하며 집착과 망상이 짙어져 갔다. 그러나 그는 몰랐다. 그 모든 행동조차, 지오가 유도한 것이란 걸. 민우의 집착과 망상의 끝엔, 지오가 쥔 목줄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픈 더 도어
[휴재 중] "에스퍼님, 제가 분명 말씀드렸는데 저 평범한 B0급 가이드입니다" 최고 등급의 이중 혈계 능력자 ‘이연이’는 자신의 잘생긴 얼굴과 뛰어난 형질을 숨기고 지방에서 지내며 일하는 중이다. 그러던 중 모종의 이유로 수도에 발령나게 되고, S+급 에스퍼인 ‘태하진’과 엮이게 되며 그와 암묵적인 기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연이를 수상하게 여긴 태하진은 그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감춰진 진실을 까발리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해 파해치기 시작한다. 이연이는 자신의 정체를 밝혀내려는 남자에게 저항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아 자신의 안위를 위한 방패로써 태하진을 써먹기로 하고 태하진의 전속 가이드로 일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