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선물함

와일드체리님의 작품

[순애(純愛) 단편선] 만월의 늑대

로맨스

“그렇게 몸부림치면 입고 계신 치마저고리, 확 다 찢어서 아씨를 범할지도 몰라.” 짐승의 제왕, 늑대신이 사내로 둔갑하여 죽음의 문턱 앞에 선 월영을 구한다. 입가가 찢어진 듯 피가 말라 붙은 사내가 재갈이 채워진 월영의 입술과 얼굴을 살살 핥기 시작했다. 아직 굳지도 않은 선홍빛 피를 핥고 또 핥았다. “야, 저 새끼 뭔 흡혈 박쥐냐?” 놈들이 보든 말든, 사내는 떨고 있는 월영의 콧등과 눈두덩까지 핥더니 이마까지 타고 올랐다. 무리들은 떡치기 전에 탁주나 한 사발 하자며 헛간을 나갔다. “너, 누구냐.” “지체 높으신 아씨께서 저를 알 리가 없겠지만, 그동안 한 번도 나를 봐 주지 않았단 말입니까?” “내가, 널 알 리가 있겠니?” ⓒ와일드체리(원작:이한윤재)/메타툰

fullmoon_wolf19

[순애(純愛) 단편선] 세 남자와 찢겨진 공주님

로맨스

“클로이는 털이 없네? 어서 빨아 보고 싶어.” 한 명의 상대와는 생각할 수 없는 짓! 클로이는 살덩이가 빨리기도 전에 벌써 음부가 발발 떨렸다. “헉! 너무 조여. 으…… 이 미친!” 뒤에서 빠르게 허리 짓을 하던 에이든이 클로이의 눈 위에 까만 안대를 씌웠다. “상상해봐. 우리 셋이서 당신을 마구 처박는 것을.” ⓒ와일드체리(원작:이한윤재)/메타툰

threemen_tornprincess19

나쁜 짐승과 원나잇 하면

로맨스

“원나잇과 파트너. 둘 중에 하나 골라 봐요.” 2년을 짝사랑한 그가 이상한 제안을 해왔다. 이 남자… 진심인가? 지안의 짝사랑 상대가 바로 눈앞에서 고발당할 수도 있는 말을 버젓이 뱉고 있는데도 아무런 대꾸도 못하고 멍하게 서있었다. ‘아무리 내가 짝사랑하는 분이지만!’ 그래도 좋은 자신이 더 문제였다. 그를 따라 간 곳은 화려한 펜트하우스 스위트룸. “식사와 간단하게 와인 한 잔, 그리고 원나잇. 완벽한 패키지 아닙니까?” ⓒ와일드체리(원작:이한윤재)/메타툰"

bad_animal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