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님의 작품
이별의, 그 순간까지
류카는 눈 쌓인 숲속에 자리한 마을에서 수인 베르크와 함께 살고 있다. 류카는 타인의 시선 따윈 아랑곳 않고 애정 표현을 하는 베르크에게 마음을 열지 못한 채, 몸만 허락한 것에 죄책감을 갖는다. 그러나 한편으론 따스한 사람의 온기에 안도를 느끼고 있었다. 베르크를 향한 애정은 있지만,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류카에겐 슬픈 과거가 있는데…?

운명 따윈 개나 줘버려
오메가인 걸 숨기며 엘리트로 살아가던 사오토메. 그런 사오토메의 장래를 걱정하던 부모의 권유로 맞선을 보러 간다. 스스로 잘 살고 싶었는데, 알파랑 결혼하라니! 그렇게 생각하며 어떻게든 맞선을 일부러 망치려고 한 사오토메는, 맞선 자리에 나온 알파 재벌 2세 쿠죠와 서로 운명처럼 반하고 만다. 그리고 부모님의 강요로 동거까지 하게 되는데! ©veni/jpublishing Co.,Ltd.

[비애] 만지지 마, 끌어안아줘
“와시조노, 넌 더럽지 않아. 널 좋아해.” 대학교 세미나 회식에 참석한 우메타니는 웬일로 술자리까지 와서 잔뜩 취해 쓰러진 와시조노를 챙기게 된다. 항상 장갑을 끼고 다녀서 극도의 결벽증 환자라고 소문이 자자한 와시조노는 세미나 그룹에서도 고고한 존재였지만, 다음 날 대화를 나눠보니 의외로 함께 지내기 편한 녀석이었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사용한 침구는 전부 깨끗이 빨도록 해” 라는 냉정한 말을 듣게 되는데?! 만질 수조차 없는 너를 향한 상사병! Sawaranaide, Dakishimete JouⓒVeni 2021 Originally published in Japan in 2021 by Libre In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