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다 츠즈루님의 작품
동인녀의 감정 - 동인판 - [단행본]
모티베이션을 남에게 의존하지 마! 동인녀라면 자기 땔감은 자기가 때!! 자신밖에 쓰는 사람이 없는 마이너 커플링이지만, 애정을 담아 즐겁게 글을 쓰는 나나세. 하지만 감상이 없는 것은 솔직히 신경이 쓰인다. 마찬가지로 마이너 커플링을 파는 오케케 님은 어떨까…. 아니, 엄청나게 감상을 받잖아?! 혹시 내 책… 재미가 없는 건 아닐까? 꺼져 가는 의욕에 물을 끼얹듯 원고를 담아 둔 컴퓨터까지 고장나는데….

동인녀의 감정
2차 창작은 내게 이야기를 짓는 즐거움을 알려 주었어. 이만큼이나 영혼을 쏟아부을 수 있는 것을 내게 주었어. 천재 존잘 글러 아야시로와 그녀의 절친(?) 오케케파워 나카지마. 그녀의 필력을 동경하여 인정받으러 노력하는 글러, 자신이 파던 장르에 새로이 등장한 아야시로를 질투하는 글러, 그녀가 예전에 다른 필명으로 타 장르에 투고한 작품을 찾아 헤메는 글러까지 천재 존잘 글러를 둘러싼 2차 창작계 사람들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