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알님의 작품
참으세요, 도련님!
명망 있는 양반가의 막내 도련님인 사헌은 과거시험을 치기 위해 몸 종인 온을 데리고 한양으로 떠나게 되고, 평생소원이 사헌의 장원급제였던 온은 의욕이 활활 타올랐는데… "온아, 공부를 좀 도와다오, 내 허벅다리에 누워주련?" 남다른 도련님의 공부법(?)에 온의 마음은 싱숭생숭해지기만 하고...! 얼른 한양으로 가야 하건만 그놈의 호환(虎患)이 뭐라고 주막에 발이 묶인 온과 사헌! 정작 과거를 치를 이는 태연자약하고 온만 발을 동동 굴리는데, "온아, 내 실은...." 도련님께 다른 속내가 있었다?! '우리 도련님은 장차 나랏일을 하실 분인데 어찌 나 같은 것을....' 과연 온은 사헌의 금의환향을 이뤄낼 수 있을까?

[두툼남 단편선] 블루 리벤지 (Blue Revenge)
사정액이 가장 많아야 한다는 조건 아래, 최고의 두웃-투움남이 된 '이안'. 하지만 선발 후 잠자리를 한 차례도 하지 않는 이안에게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사실 이안은 최근 들어 사정을 할 수 없게 되었다는 비밀을 숨기는 중이었고, 그런 이안에게 어딘가 음침하고 의미심장해 보이는 '가야'가 다가와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신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자며 유혹해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