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스님의 작품
꼬추밭 그 사나이
BL
1994년 여름. 사채업자를 피해 시골로 도망친 서진을 기다리고 있던 건, 팔자에 없는 ‘고추 농사’.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복통으로 남의 밭에 '거름'을 주게 된 서진은 밭 주인인 철에게 현장을 들켜버리고 만다. 엉망진창이었던 첫 만남 이후, 어찌 된 영문인지 철은 서진의 농사일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서진은 자신에게 푹 빠진 철을 농사꾼으로, 간식 셔틀로, 섹스 파트너(?)로 이용할 생각뿐인데…. 과연 철은 이리저리 도망치기 바쁜 서진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