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오카 시구님의 작품
핑크 디펜드
"뭔가 사고 싶어지면 기분 좋은 일을 해서 잊어버리는 거예요." 연인과 헤어진 후 인터넷 쇼핑 중독이 된 야마기는 어느 날 전철에서 다른 사람의 짐을 착각해서 가져와 버린다. 안을 살펴보니 저녁 식사용으로 구입했을 반찬이 성인 용품으로 바뀌어 있었다! 짐의 주인은 어덜트 굿즈 숍의 점장인 이시쿠라. 야마기가 작가라는 것을 안 이시쿠라는 자신의 가게의 성인 용품 리뷰를 써달라고 부탁한다. 심지어 이시쿠라가 직접 성인 용품을 손에 들고는.... "자극적이라 빠져버릴지도 몰라요"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와 진득한 손길에 녹진하게 녹아버리고... 체험해 본 적 없는 자극에 좋은 기분을 느껴버리는데..! 드라이한 합리주의자 공×성실하고 외로움을 잘 타는 수. 비즈니스 라이크한 관계에서 시작된 두 사람이었지만..?

입술은 편애의 시작
부하로부터의 신뢰가 두터운 이상적인 상사인 아이다. 그런 그의 「비밀스러운 취미」는 게이 전용 SNS에 야한 ASMR을 올리는 것. 게이인 것도, 야한 방송을 하고 있는 것도 회사에는 절대 비밀…이었는데… 부하인 후지시로에게 정체를 들켜 버린다. “비밀을 지키는 대신 입술을 만지게 해주세요.” 입술 페티시가 있는 후지시로의 부탁을 마지못해 승낙한 아이다는 입안을 간지럽히고 혀를 쓰다듬으며 야하게 농락하는 후지시로의 손에 하반신이 저릿해짐을 느껴 버리는데―?!

그 밤에 핀다
사진가 사사모토는 비즈니스로 우연히 대학 시절 하숙집 아들 시오야와 재회한다. 하지만 오랜만의 재회에 기뻐하는 사사모토와는 달리 시오야는 지극히 비즈니스적으로 냉랭한 모습만을 보이는데... 그런 시오야의 태도에 당황하는 사사모토, 어느날 우연히 그 이유에 대해 예전 일을 떠올리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