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과님의 작품
[계약 단편선] 괴물 공작과 계약 결혼
“당신 앞에서는 벗겠습니다. 누구에게도 이 모습을 보인 적 없지만.” 상처 때문에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는 칼릭스. 그는 전쟁 영웅이자, 왕이 가장 아끼는 사령관이지만, 동시에 냉철하고 잔인한 괴물로 여겨졌다. 그런 그는 노마님의 평생 소원을 위해 신전에 갇힌 다프네에게 간다. “제 아이를 낳아주세요. 돌려서 말하는 건 질색이라.” 끔찍한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프네는 그의 제안을 수락한다. 첫날밤을 보낸 후, 그는 어째서인지 매일 그녀와 같은 침대를 쓰기 시작했다. 무심하고 건조한 태도와 달리, 이상한 말을 하면서 계속……. ⓒ세생,설과(원작:휘날리)/메타툰

[순애 단편선] 이혼불가
“당신이 말하는 그 바람난 상대라는 게, 혹시 이건가요?” 재벌가에 태어나 누린 만큼 빼앗기고 산다.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음악을 전공했고,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갤러리 운영을 돕다가, 어머니가 고른 남자와 결혼했다. 사랑 없는, 임신만을 위한, 양가의 극성맞은 임신 재촉에 시달리는 잠자리. 자유 의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숨 막히는 삶. 참다못한 서이는 도혁과의 이혼을 결심한다. 이혼을 통보한 다음 날. 그녀는 도혁이 출근한 사이 친구에게 선물 받았던 성인용품을 꺼낸다. 그렇게 그간 불만족스러웠던 성생활을 위로해보려던 찰나…. ⓒ청렴,설과(원작:시벅)/메타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