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님의 작품
[계략 단편선] 뱀신부
“……사혁아. 혹시 수인과 인간은 아이 갖는 게 어려워?” 뱀 수인 집안 사용인의 딸, 도해담. 희귀병에 걸린 동생과 빚더미를 두고 부모가 도망쳤다. 절망에 빠진 그녀를 도운 건 뱀 수인 권씨 부부와 그의 아들 권사혁. “그런 건 아니라고 알고 있어. ……다만 항간에 도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이야기?” “뱀 수인의 경우는 두 개를 모두 받아들이는 거야. 그러면 아이가 금방 생긴다고 하더라.” 그가 하의를 내리자 세 달 동안 봐 왔던 커다란 좆이 퉁 하고 튀어 올랐다. 조건반사적으로 내벽에 처박히고 싶어 하는 게 보이는 좆에선 쿠퍼액이 맺혀 있었다. 탄탄한 하반신에 달린 두 개의 좆이 엄청난 이질감을 불러와 그녀는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권사혁의 좆 하나만으로 구멍이 꽉 찼었는데 가능할까. 계약을 이행하려면 어떻게든 해내야만 했다. ⓒ설기,해무무(원작:강차윤)/메타툰

오버타임
야근과 주말 등산에 찌들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사회 초년생 천수지. 그런 수지 앞에 오랜만에 오빠 친구 서재현이 나타난다. 10살 차이 나는 수지를 어릴 때부터 귀여워해 주었던 잘생기고 다정한 서재현. 술기운 때문일까? 수지는 잠든 재현에게 충동적으로 입을 맞추다가 들켜 버린다. 그런데 수지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며 경멸할 것 같았던 재현이 뜻밖의 말을 던져왔다! “누가 키스를 입도 안 벌리고 해.” “그럼 어떻게 하는 건데요…….” “입 벌려.” 그렇게 수지가 욕망에 휩쓸린 순간 그에게서 상상도 하지 못했던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25년이나 알고 지낸 첫사랑이 개변태였다니! 하지만 수지는 싫기는커녕 오히려 몰랐던 자신의 취향에 눈을 뜨게 된다. 재현을 밀어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집요한 그에게 점점 말려들기 시작하는데…….

오버타임 [개정판]
야근과 주말 등산에 찌들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사회 초년생 천수지. 그런 수지 앞에 오랜만에 오빠 친구 서재현이 나타난다. 10살 차이 나는 수지를 어릴 때부터 귀여워해 주었던 잘생기고 다정한 서재현. 술기운 때문일까? 수지는 잠든 재현에게 충동적으로 입을 맞추다가 들켜 버린다. 그런데 수지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며 경멸할 것 같았던 재현이 뜻밖의 말을 던져왔다! “누가 키스를 입도 안 벌리고 해.” “그럼 어떻게 하는 건데요…….” “입 벌려.” 그렇게 수지가 욕망에 휩쓸린 순간 그에게서 상상도 하지 못했던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25년이나 알고 지낸 첫사랑이 개변태였다니! 하지만 수지는 싫기는커녕 오히려 몰랐던 자신의 취향에 눈을 뜨게 된다. 재현을 밀어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집요한 그에게 점점 말려들기 시작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