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님의 작품
잿불
BL
피부가 찢어지고 뼈가 부러지는 소리에도, 아물지 않은 흉터 위에 새겨지는 상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깡패들을 때려눕히는 것에 몰두하던 '선우'는 창고 안이 고요해지고 나서야 주먹을 내렸다. 싸우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지옥같은 나날들. 해소되지 않은 답답함을 묻어두고 떠나려는 선우의 발걸음을 누군가 붙잡는다. "형, 나 좀 데려가주면 안돼요?"

피부가 찢어지고 뼈가 부러지는 소리에도, 아물지 않은 흉터 위에 새겨지는 상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깡패들을 때려눕히는 것에 몰두하던 '선우'는 창고 안이 고요해지고 나서야 주먹을 내렸다. 싸우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지옥같은 나날들. 해소되지 않은 답답함을 묻어두고 떠나려는 선우의 발걸음을 누군가 붙잡는다. "형, 나 좀 데려가주면 안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