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과님의 작품
아찔한 고백
로맨스
[세 번만 데이트하고 끝내려 했는데, 멈출 수 없게 되었다.] "전 당신을 이성적으로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술김에 던진 고백은 단칼에 잘렸다. 그러자 터져 나온 건, 나도 모르게 내뱉은 진심. "저랑 자보지도 않고 어떻게 아시나요?" 그리고 이어진, 뜻밖의 대답. "그럼… 우리 세 번만 데이트해 봅시다." 순간, 그가 내 손목을 끌고 회의실로 향한다. 닫힌 문 안, 넥타이가 느슨하게 풀리고 숨결이 가까워진다. “사내 연애를 제안해 놓고… 이런 일은 상상도 못했습니까?” 내 입술은 그의 입에, 내 몸은 그의 손에 사로잡혔다. 뜨겁게, 거칠게, 물러설 수 없는 밤이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