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님의 작품
알파 스캔들 [연재]
BL
한때는 나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다. 세계 유명 아이돌 그룹의 리더, 천사윤. 그러나 한순간에 터진 겉잡을 수 없는 스캔들과 루머로 인해 추락하고 말았다. 불운은 겹치고 겹쳐 눈덩이처럼 불어났으나 사윤이 할 수 있는 일은 열심히 발로 뛰는 것 뿐. 그런 사윤에게 들어온 스폰 제안. 사윤은 거절했지만, 당장 내일까지 갚아야 하는 빚에 하는 수 없이 지금까진 모두 거절해왔던 스폰에 응한다. 그리고 만나게 된 것은… “왜 이렇게 앙탈을 부리고 지랄일까. 이게 네가 스폰들 꼬시는 방법이야?” “그렇다면 인정해. 존나 꼴리니까.” 랙서, 벨카시아 한국지사장. “서방이 색시 지키는 건 당연한 일이지.” 그는 이상할 정도로 사윤을 신경 써주는 사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