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ge님의 작품
원하는 건 너 하나
대기업 후계자와의 계약 결혼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대기업의 경영권을 물려 받게 된 지후. 하지만 유언에는 은율과 결혼해 1년 이상 함께 살아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어있다. 5년 전 약혼을 앞두고 지후를 떠나버린 은율은 다섯 살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경영권 확보를 위해 은율이 필요한 지후와 애를 써봐도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인 은율은 결국 계약결혼에 합의해 어색한 동거를 시작한다. 지후에겐 배신의 상처가, 은율에겐 말 못하는 아픈 기억이 남아 있지만, 서로의 조그만 몸짓과 일상적인 목소리에도 가슴이 뛴다. 그리고 켜켜이 쌓인 오해를 한 꺼풀 벗겨 낼 때마다 그들은 알지 못했던 숨겨진 음모와 마주하게 된다.

TV를 꺼드립니다
천애 고아로 남동생 인권과 둘이서 힘겨운 서울 생활을 하고 있는 강소희. 고등학생인 동생 인권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그 동안 힘들게 모은 등록금과 월세의 절반을 동생의 합의금으로 물어주게 되어 크게 절망하게 된다. 그러던 중 보게 된 특이한 알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인 강소희의 고군분투 아르바이트 생존기!

브로큰 릴리
감추고 싶은 과거를 지닌 채 런던으로 도피한 주인공 릴리. 그곳에서 여의사 테일러를 만나 자신의 주치의로 고용한다. 릴리는 병약한 자신과는 다르게 당차고 카리스마 넘치는 테일러를 동경하고, 그 마음은 주체할 수 없이 커져만 가는데... 원치않는 현실과 진정한 사랑 사이에서 점점 파멸의 길을 걷는 릴리의 운명은? [쓰리먼스] sage 작가의 가슴 저미는 백합 신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