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키 로우님의 작품
아가씨, 쾌감 교육 시간입니다
"카린 님… 어떠신가요? 음란한 소리와 함께 이곳도… 준비가 됐군요." 연애 경험도 성 경험도 전혀 없는 온실 속 화초 같은 카린. 그런 것도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다는 친구의 말에 고민하던 그녀는 오랫동안 자신을 보살펴준 집사 아사쿠라에게 도움을 받기로 한다. 하지만 갑자기 스커트를 들추고 길고 곧은 손가락이 은밀한 부분을 만지는 자극에 카린은 달아오르는 몸와 목소리를 주체하지 못해 헐떡이고…. 절묘한 혀 놀림에 흠뻑 젖은 그곳이 아사쿠라로 채워질까…? 첫 경험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애무, 녹을 듯한 속삭임에 몸이 지배당할 것 같아―!

핑크가 될 때까지 적셔주세요
피사체를 찾아 거리를 걷다가, 거리 연주를 듣고 무언가에 얻어맞은 듯한 감정을 느낀 아오이. 아오이는 자신에게 처음 느껴보는 충격을 준 트롬본 연주자, 모테기에 홀린 듯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돌아가는 길에 넘어질 뻔한 상황에 구해준 사람이, 아까 그 남자?! 한참 연상으로 보이는 모테기는 자신에게 상냥히 대해주지만 어린애 취급하는 것이 느껴지고…. 모두에게 인기 많고 바쁜 그에게 이런 감정을 품으면 안 되는 건 알고 있지만, 살갑게 이름을 불러주고 가끔은 남자의 눈빛을 보이는 모테기에게 아오이는 속절없이 빠져들어 간다. 아오이의 깊어가는 마음은 꿈으로 실현되어, 악기를 만지는 그 손이 연주하듯이 그녀의 몸을 탐하고 안쪽까지 깊이 들어오는데…. "저… 그렇게 어리지 않아요…!"

꿈꾸고 싶어
예쁜 것과 귀여운 것을 길들이길 좋아한다. 입안에 넣고 음미할 수 있으면 얼마나 즐거울까. 나는 쉽게 사랑에 빠지며, 좋아하는 것이 많다. 좋아하는 건 손에 넣는다. 토끼는 어떤 맛일까?

새장 속의 파랑새
카페 점원인 코미야는 쿨한 외모와는 반대로 약간 실없고 여자 같은 성격. 그 때문에 「그런 사람인 줄 몰랐어」 라며 사귀어도 금방 차이고 만다. 이번에도 또 그랬다. 연인에게 차여 풀이 죽어 출근했을 때, 마음에 드는 단골손님이 와서 회복. 하지만 그는 노멀(추정)인데…. 좋아하게 되고 싶지 않아…! 어른이 되어도 사랑을 하면 처음 경험하는 두근두근이 가득. 연애와 H에 고민하면서, 행복의 파랑새 찾기. 남자는 아무리 지나도 “남자”♥ 라는 연심을 섬세하게 그려낸 러브스토리♥

귓가에 울리는 eat the beat
라이브 하우스에서 일하는 하나는 뮤지션의 미쯔에 이끌리는 대로 몸의 관계를 가져버린다. 섹시한 미색을 풍기는 그에게 점차 매료되어가는 하나. 하지만 뚜렷한 관계가 아닌 미묘한 거리를 계속 두려하고....

사랑은 깊숙이
요리사인 료지가 새로 일하게 된 바의 점장 아츠기는 고등학교 때 동급생이자― "그때 키스한 거 기억해?" 첫 키스를 뺏어간 상대였다!? 그때도 지금도 주먹부터 날아가지만 아츠기의 허술한 성격 때문에 왠지 가만히 놔둘 수 없어 자꾸만 지켜보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