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군님의 작품
비첩
[병약한 아씨 대신 몸종인 내가 나리의 욕정을 채운다.] 꿇어앉은 순정의 입에 진후의 남근이 욱여넣어졌다. 굵고 길며 단단한 살덩어리에 목구멍이 막힌 그녀는 우욱거렸다. 그의 손에 그녀의 목덜미가 단단히 잡혔다. 조금이라도 숨통을 트려고 목을 뒤로 젖히는 일조차 할 수 없었다. “몸시중을 드는 것이 너의 할 일이다.” 진후의 목소리가 그의 높아진 숨결을 갈랐다. 그의 눈빛이 이채를 띠며 이글거렸다. 그것은 욕망의 덩어리 같았다. 불을 켜지 않은 방안은 어두웠다. 그러나 창으로 스며든 달빛이 있었다. “다시 말해두겠다. 너는 암컷으로 나와 교미를 하면 되는 것이다.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니 그리 알고 네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 진후의 냉담하고 음울한 말에 순정은 가슴이 조여들었다. 조금이라도 정감 어린 눈빛이나 언행을 바란 건 아니었다. 감히 그래서는 아니 되니까. 그럼에도 순정은 서글픈 기분에 가슴이 먹먹했다. 진후는 허리를 움직였다. 불뚝한 성기가 순정의 입안을 빠르게 드나들었다. 그럴 때마다 음낭이 강한 압력으로 그녀의 입을 틀어막았다. 거웃의 촉감이 까슬까슬하게 살갗을 자극했다. 그의 움직임에 따라 그녀의 상체 역시 흔들렸다.

인 유어 아이즈
우빈은 친구인 선호와 아버지가 입주 홈스쿨링으로 과외하던 학생 지오와 즐거운 일상을 보내던 중, 야반도주한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독립한다. 빚을 거의 다 갚았을 무렵, 지오가 우빈을 찾아오고 우빈은 본인보다 8살 어린 꼬맹이 지오가 훌륭하게 자란 모습에 설렘을 느끼지만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동생처럼 대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평온한 순간도 잠시, 아버지가 6년 만에 찾아와 돈을 주지 않으면 지오에게 해를 가할 거라 협박하고, 마련할 돈이 없어 곤란한 우빈 앞에 선호가 나타나 거절할 수 없는 계약을 제시한다. “네 몸, 내가 사겠다고.” 선호는 계약을 통해 우빈을 품에 가두려 하고, 둘의 묘한 기류를 느낀 지오 또한 우빈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표출하며 세 남자의 사이는 점차 깊어지는데… ⓒ로군/학산문화사

NPC와 열애 중
사람보다 2D가 더 좋은 오타쿠인 도하는 우연히 최애 제이크와 똑 닮은 편의점 알바생 재익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날 밤, 도하의 망상 속에 3D인 제이크가 나타났다?! 제이크와 결혼하려면 몬스터 레벨을 마스터해야 한다고?! 제이크와의 뜨거운 밤을 보낸 뒤 도하는 처음 느껴보는 쾌락에 중독되고, 이후 제이크의 저주 때문인지 도하의 몸은 시도 때도 없이 발정이 나버린다. 하지만 아무리 혼자 노력해도 욕구는 전혀 해소되지 않고, 결국 도하는 장난감을 꽂은 채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재익의 앞에 나타나는데… 과연 도하는 제이크와의 망상을 현실에서도 이룰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