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오 리세님의 작품
서서히 물들어 가는 세상을 너와
생활고를 겪는 장학생 나츠노는 알바를 하던 중, 같은 대학에 다니는 키리시마 그룹의 자제 토우지와 말다툼을 하게 된다. 그 이후, 왠지 모르게 나츠노가 마음에 든 토우지는 하루종일 그를 따라다니는데…. 공부와 일로 바쁜 와중에 막무가내인 토우지와 어울리며 녹초가 된 나츠노. 하지만 의외로 싹싹하고 자신에게만 다정한 토우지에게 두근거리며 마음이 끌리기 시작하는데….

가짜 사랑으로 채워줘
슈우가 있어서 있는 그대로의 나라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 자신감이 없는 대학생 미야시타 마히로는 대학 입학을 계기로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고 데이팅 앱을 통해 인정 욕구를 충족시키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매칭된 훈남 슈우는 밝고 행동거지도 스마트한 데다 XX 테크닉까지 최고…! 그런데 마히로의 무심한 말 한마디에 충돌한 두 사람은 호텔에서 싸우고 헤어진다. 그 후에도 마코토는 슈우의 말이 계속 기억이 남아 있는데, 뜻밖에 대학에서 본인과 재회하게 되고….

사디스트 배우는 도망치고 싶다
2.5차원 무대를 중심으로 활약 중인 젊은 배우 미사키 유마. 팬들 사이에서는 ‘사디스트 왕자’로 인기 있는 미사키이지만, 자신은 그 별명에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소속사의 후배로 능력은 있지만 의욕이 없어 못마땅했던 아오이 치하야에게 스캔들이 터진다. 그리고 아오이는 커져 가는 스캔들을 피하기 위해 미사키에게 도움을 청해 갑작스레 둘의 동거가 시작되는데…! “스캔들을 피하기 위해 미사키 씨가 저랑 놀아 주세요.”

욕심 없는 나의 부정행위
쿠로사와 아키오미는 악착같이 구직 활동을 이어 가지만, 이렇다 할 만한 직종도 정하지 못한 데다, 하고 싶은 일도 없어서 고민 중이었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망설이는 아키오미의 앞에 돌연 「인생의 길잡이」가 나타난다. 타카에노 토모히사, 패션업계의 신성, 그리고 헤픈 남자. 그의 유혹에 넘어가고 만 아키오미는……?! [본 작품은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단편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