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나Riana님의 작품
철벽을 녹여먹는 방법
감정도 쾌락도 느끼지 못하는 이 저주를 풀기 위해선 12주신의 능력을 이어받은 ‘전능자’와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 ‘권능자’ 찾기 힘든 마당에 ‘전능자’와 자야 한다니! 저주 풀기를 포기하고 살던 어느 날, ‘악귀’라 불리는 불의 전능자 카타르시드와 몸이 붙어 버렸다. 그런데, 족쇄를 풀려면 강렬한 감정을 느껴야 한다고? 족쇄를 풀기 위해선 저주부터 풀어야 한다. “당신이 카타르시드라고요?” “어. 몰랐냐?” “카타르시드...! 저와 한 번만 자주세요!” 그런데 이 남자... 악귀라고 하지 않았나? 왠지 잘 훈련받은 도베르만 같다. “카시드는 나쁜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그래? 그럼 잘 봐라. 지금부터 네가 나쁜 새끼라고 말할 짓을 할 거니까.”

철벽을 녹여먹는 방법 [개정판]
감정도 쾌락도 느끼지 못하는 이 저주를 풀기 위해선 12주신의 능력을 이어받은 ‘전능자’와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 ‘권능자’ 찾기 힘든 마당에 ‘전능자’와 자야 한다니! 저주 풀기를 포기하고 살던 어느 날, ‘악귀’라 불리는 불의 전능자 카타르시드와 몸이 붙어 버렸다. 그런데, 족쇄를 풀려면 강렬한 감정을 느껴야 한다고? 족쇄를 풀기 위해선 저주부터 풀어야 한다. “당신이 카타르시드라고요?” “어. 몰랐냐?” “카타르시드...! 저와 한 번만 자주세요!” 그런데 이 남자... 악귀라고 하지 않았나? 왠지 잘 훈련받은 도베르만 같다. “카시드는 나쁜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그래? 그럼 잘 봐라. 지금부터 네가 나쁜 새끼라고 말할 짓을 할 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