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 레이분님의 작품
마술사 실반의 상점
강력한 마법이 깃든 말을 봉인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아름다운 마술사 실반. 그가 운영하는 상점에는 허드렛일을 하고 있는 노예 출신의 마음씨 착한 팀이 있다. 산적에게 습격당해 빈사 상태에 놓인 자신을 실반이 구해준 이래 쭉 마음을 품어 온 그는 비록 노예지만 한 번만이라도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져 아름다운 다른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는 마법의 물약을 마시고 실반의 침소에 숨어드는데?!

지오프론트 (Geofront)
지오프론트. 그곳은 지상 세계에서 밀려난 자들이 이주해 와, 어느 틈엔가 만들어진 지하 마을. 코무기타는 그곳이 싫어 지상의 대학으로 진학했지만, 결국 또다시 지하 마을로 돌아와 평범한 가정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런 코무기타의 제자인 테오는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었고, 그의 부친 나가사는 싱글파더로, 테오의 말에 의하면 「아빠는 마피아의 암살자」라는데…?! 절망감으로 가득한 지하 마을에서 기상천외한 부자와 마음씨 착한 청년이 일으키는 비범한 일상을 그린 주옥같은 이야기. 표제작 외, 아름다운 검의 명수 리 시류와 지주왕의 슬픈 사랑 이야기 「여제의 참수」도 수록.

긴카쿠 박사와 모르모트
결벽증 페시미시트 박사와 그에게 희롱당하는 사랑스런 조수의 장대하고 에로틱한 연구실 속 사랑이야기. "카야노야군, 어서" 2107년, 세계적인 천재 과학자 '긴카쿠'의 도시 재생연구를 동경해 조수로 들어가게 된 '카야노야 아키'. 그런데 어째서인지 긴카쿠 박사가 만들어 내는 성인용 기구의 실험체로써 매일같이 희롱당하는데…?!

뱀포드 후작가의 집사
뱀포드 후작가에 집사로 오게 된 알렉스. 그곳엔 10년 전 푹 빠졌었던 일류 집사 그레이엄이 있었다… 「이번에야말로 손에 넣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어!」 그렇게 생각했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지 못한 채 헛바퀴만 돌리던 알렉스. 그의 마음을 깨달은 그레이엄은 「너에게 봉사해줄 의리는 없는데」 라고 하면서도 떨리는 그를 혀로 풀어주고, 「얼굴이 보고 싶어」 라며 조르자 정상위로 해주기까지 한다. 어느 틈엔가 알렉스는 몸뿐만이 아니라 그레이엄의 마음도 원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