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챠님의 작품
네가 밝혀준다면
"이런 걸 운명이라고 하는 걸지도 몰라" 18살, 봄. 만남의 계절. 착하고 소극적인 성격인 아카시는 고향인 교토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혼란스러워하던 중, 대학교 동기이자 엄청난 미인인 토마가 말을 걸어준 것을 계기로 교토를 안내하게 되는데-! 봄의 야사카와 초여름의 카모가와를 함께 돌아다니면서, 아카시는 쿨한 토마의 이런저런 의외의 모습을 알게 된다... "아카시를 좋아하나 봐"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는 토마에게 두근거림을 느낀 아카시는, 그를 향한 감정이 사랑일지도 모른다는 걸 깨닫고 마는데...?! 너와 있을 땐, 모든 게 다정하고 따뜻하게 느껴져.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쿨한 미남X 사근사근하고 귀여운 순정남의, 사랑스럽고 둘도 없이 소중한 교토 대학생 BL ⓒ ocha / OVERLAP

거짓말쟁이 스텔라
동급생인 알과 미로는 집이 이웃한 소꿉친구. 솔직하고 거짓말을 모르는 미로에 비해 언제나 초연한 알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둘은 계속 함께 지내 왔다. 방학을 앞둔 어느 날, 알은 미로에게 단둘이 여행을 가자고 한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잠시 망설였지만 거절할 이유도 없어서 흔쾌히 수락하는 미로. …행선지도 모른 채 시작된 여행의 목적지는 어렸을 때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던 곳이었다. 이유를 물어봐도 얼버무리기만 하는 알에겐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