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 니타로님의 작품
비의 끝을 꿈으로 보다
BL
주간지 카메라맨 리타는, 일하다 과로로 쓰러져 요양을 위해 할아버지가 있는 시골 마을로 내려온다. 앞날에 불안을 느끼던 그는, 기분 전환으로 찾은 한밤의 신사에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수수께끼 같은 청년 아마네와 마주친다. 자신을 비를 다스리는 “신”이라 소개한 아마네를 리타는 처음엔 수상하게 생각했지만, 따뜻하고 순수하게 자신을 받아주는 아마네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이, 조금씩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그러나 신과 인간이 사랑에 빠진다는 금기를 어겨버린 탓에, 두 사람의 몸에 이상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바다에 해가 뜬다 (&.Emo)
BL
상사를 때리고 회사를 그만둔 키이치로는 짐을 싸는 중에, 불량 학생 시절에 어울려 다녔지만 지금은 죽은 토오루 선배와 친구 코타 사진을 발견한다. 즐거웠던 그 시절의 사진을 보고 그리움을 느낀 키이치로는 코타를 만나기 위해 10년 만에 고향에 돌아간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옛날과 하나도 변함없이 웃는 얼굴의 코타랑 고교 시절 추억 이야기로 고조되자 키이치로는 분위기를 타서 코타와 몸을 섞는다. 한편, 코타는 10년 전 갑자기 사라진 키이치로와 만나게 되어 기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더 이상 좋아하지 않기로 굳게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