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나오미님의 작품
요다카의 연인
같은 쓸쓸함을 가진 둘의 애타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산고 쿄헤이는 어딘지 모를 방에서 전라의 몸으로 눈을 뜬다. 혼란스러운 와중, 들려오는 타이핑 소리에 시선을 향한 곳엔, 소설가 지망생인 쿄헤이가 오랜 기간 동경해 왔던 소설가·칸바라 타카오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전라의 모습을 한 그를 보며, 어젯밤의 일을 떠오른 쿄헤이. 칸바라는 자작 소설을 읽어주는 대신 자신과의 ‘성행위’를 요구해 온다. 하지만, 그렇게 얻어낸 감상은 냉담하기 짝이 없었는데…. 분함과 한심함밖에 남지 않았던 최악의 첫 만남 며칠 후,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누나·모토코가 소설 잡지의 실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인기 작가·칸바라 요타카와 아는 사이라서 집필 의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꺼내버리고 마는데―?!

[비애] 아카네 군 데스티니
19년간, 애지중지 키워온 '아들'에게 갑자기 고백을 받았다?! 아카네가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보살펴 온 쿄우지는 자칭 '아카네의 아버지'. 그런데 19살 생일을 맞이한 아카네에게서 열렬한 사랑 고백을 듣게 된다! 아카네와 헤어지기 싫어서 '아버지'로 있고 싶은 쿄우지. 쿄우지에게 다가가고 싶어서 '아들'로 있고 싶지 않은 아카네. 서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사랑하기 때문에 엇갈리는, 서투른 두 사람의 결말은···? 「AKANE KUN DESTINY」ⓒ2022 AGA NAOMI / yoshi / GENTOSHA COMICS INC. Originally published by GENTOSHA COMICS INC., Tokyo

사랑을 하기에는 너무 투명하다
도쿄의 헤어숍에서 점장을 맡고 있는 카즈야는 과거의 어떤 사건 때문에 진심 어린 사랑을 피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소꿉친구로부터 갑작스럽게 어시스턴트를 한 명 억지로 소개받게 되고 여자라고 생각해 받아들이기로 한다. 어시스턴트가 오기로 한 당일, 카즈야를 반갑게 반기는 사람은 아무리 봐도 남자인데…?!

lie cry like
예쁘다고, 좋아한다고, 그렇게 말해 줘서 고마워.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고고한 인기 배우 토와다 노조미는 아름다운 남자 랭킹 1위인 인기 배우. 외모와는 다르게 방약무인한 태도로 주위에 사람을 두지 않는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업으로 삼고 있는 타니는 어느 날, 토와다의 한마디로 인해 반강제로 전속 아티스트가 되고. 차차 그의 사생활까지 돌보게 된다. 그리고 어느새 토와다의 일거수일투족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