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챠님의 작품
[순애 단편선] 쓰레기 갱생 법칙
“창놈 새끼가 섹스 실컷 하고 난 다음에 뭘 받겠어요.” 낡은 빌라는 조금만 관리를 하지 않아도 바퀴벌레나 개미떼 같은 것들이 몰려왔다. 그러다 보니 쓰레기를 늦지 않게 제때 정리해야 했다. “뭐해요?” 옆에서 들려 오는 나른한 음성에 서은이 흠칫 몸을 굳혔다. 흐리게 풀린 눈을 한 채, 담배 연기를 내뿜은 남자가 바로 옆에서 무릎에 팔을 기대고 서은을 쳐다봤다. “쓰레기 정리…하고 있었어요. 분리 수거.” “난 또. 내가 섹스할 때마다 옆 집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나한테 한 마디 하고 싶어하는 줄 알았지.” “네, 네…?!” 툭 놓여져 있던 커다란 손이 자연스럽게 밑으로 내려와 서은의 가슴을 뭉갰다. ⓒ모과챠,세류(원작:구란화)/메타툰

나를 찬 상사에게 집착당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짝사랑하는 상사와 내 앞에 상태 창이 나타났다. 「새로운 퀘스트: ‘젖꼭지와 클리로만 가 버리기!’ 달성 성공 시, 4시간의 추가 시간을 드립니다!」 “하, 하지만…! 전 아직 마음의 준비가… 하응!” “다행히 우미 씨의 보지는 준비가 된 모양입니다.” 「‘우미’가(이) ‘보지와 엉덩이를 맞으면서 절정에 오르기’를 원합니다! 달성 성공 시, 3시간의 추가 시간을 획득합니다!」 “아, 아니에요…! 전 원한 적 없어요!” “그럼 상태 창이 거짓말이라도 한다는 말입니까?” 이 말도 안 되는 일은, 전부 그날 밤 야근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모과챠,댕빵(원작:미와키)/메타툰

[연정 단편선] 색과정
“생식 능력이 아예 없으신 겁니까?” 어린 시절 먹은 독약으로 인해 색욕을 잃어버린 예국의 황제, 백림. 주치의관은 귀한 약초를 바치겠다며 산으로 떠나지만, 그 과정에서 몸을 다친 주치의관은 여동생 설영에게 황제의 보필을 부탁하게 되는데. “청이 하나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옥체에 드러난 반응을 확인하게 해 주시옵소서.” 귀신이라 불리는 황제는 아름다운 미소로 설영을 맞이하고, 살갑게 대해준다. 설영은 의관대리 신분에 맞지 않게 자꾸만 마음이 흔들리는데……. ⓒ모과챠,아화(원작:홍서혜)/메타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