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조 미츠키님의 작품
코이와이는 만지고 싶어
교수님의 잡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코이와이는 평범하고 말랐지만 사실 근육을 동경한다. 같은 강의를 듣는 후지하시의 근육이 그야말로 상상 속의 근육이라, 「만지고 싶다」는 욕망을 숨긴 채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둘이 함께 교수님을 돕게 된다. 당황하면서도 상상 속의 근육을 눈앞에 둔 코이와이느 얼굴이 새빨개지고, 두 눈은 초롱초롱해지며 숨이 거칠어질 정도로 흥분하게 되는데! 후지하시는 그 모습을 보고 몸이 약해 열사병에 걸린 줄 알고 착각한다. 그 후부터 코이와이를 돌봐주게 되는데···.

이루지 못한 그 사랑을 다시
이곳에서 사랑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게이라는 것을 숨기며 친한 친구조차 만들지 않고 시골에서 지내 온 마키오. 도쿄에서 온 시부카와는 마키오네 이웃이 되는데 달콤한 음식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억지로 마키오와의 거리를 좁히려 한다. 누구와도 친해지고 싶지 않았던 마키오는 주저하지만 시부카와의 솔직하고 다정한 성격에 조금씩 끌리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시부카와에게 품은 마음을 알면서도 ‘친구’로 지내는 건…

뒤틀린 첫사랑, 10년째 허튼 소리
친구의 사랑을 응원하던 터인데, 왜 이렇게 돼 버렸지? 요리솜씨는 나무랄 점이 없는 케이, 그러나 그 외엔 정말 재주가 없는 요리사이다. 그런 케이와 악연으로 맺어진 잘 나가는 바텐더, 아즈사. 그런 두 사람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아즈사의 선배이자 사장인 오다. 맛 좋은 술과 화려한 요리로 유명한 식당 '그라나다'. 어느 날, 케이는 창고에서 오다를 쓰러 넘어뜨린 아즈사를 보고 만다... 둘의 질긴 악연은 이렇게 삼각관계로?! [피커스]

겁쟁이 작가는 바라지 않는다
소설가인 시노미야가 마음을 뺏긴 상대는 대학시절 친구이자 현재 담당 편집을 맡고 있는 마야마. 연인이 되겠다는 욕심을 내지 않고 7년째 이어 온 '친구'라는 관계. 과거의 있었던 힘들었던 일을 몰래 안고 살아온 시노미야에게 있어 마야마는 친구로서 함께 보낸 날들이 무엇보다도 행복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시노미야의 '어떤 모습' 을 마야마에게 들키고 마는데…. '친구'라는 관계가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다.

귀여워서 좋아한 게 아니거든!
눈매가 사납고, 다가가기 어려운 겉모습과는 달리,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소녀취향의 나자 이치카와. 그런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친구, 신고의 집에 초대되어, 소개 된 사람은 학교에서 [프린스] 라고 불리는 미남, 에이지 였다. 엄청난 브라콤인 에이지는 이치카와가 신고를 좋아한다고 착각 하는데... 과연 이치카와의 운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