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침묵이 전한다

기숙사의 룸메이트인 에나가와 카이토. 각자 노는 친구도 다르고 취미도 다른 두 사람이었지만, 어느 사건을 계기로 남들에겐 말할 수 없는 게 늘어 간다. 무뚝뚝하고 종잡을 수 없는 에나가가 이렇게 격렬히 자신을 원해오는 것에 두근거리는 카이토…. 말로는 할 수 없는 키스의 온도가 기숙사의 한 방을 달콤한 공간으로 바꿔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