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데 미키님의 작품
장미의 덫 ~사로잡힌 영애와 은의 백작~
로맨스
냉철한 눈동자로 영혼까지 간파당해 몸도 마음도 그의 품속에서 포로가 된다…. "여긴 여성이 가장 쾌감을 느끼는 부위니까." 망명 귀족인 영애를 자처하며 귀족의 저택에서 도둑질을 하는 샤를로트는 보석을 훔쳐 달아나던 도중 은발의 백작 게오르크와 맞닥뜨린다. 다음 날, 야회에서 재회한 두 사람. 하지만 샤를로트는 게오르크에게 정체를 들켜 그 사실을 말하지 않는 대신 정부가 될 것을 강요받는다. 거부하고 싶어도 그의 손가락이 몸에 닿는 것만으로 녹아내릴 것 같은 쾌감이 넘쳐흘러 농락당하고 마는 샤를로트. 강경한 게오르크가 가끔 보이는 배려에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샤를로트. 하지만 그 사실에 눈치챈 부친 자크로스 백작은 삐뚤어진 야심을 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