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툰님의 작품
[유혹 단편선] 대표님의 꼬리를 밟으면
"이백 년 동안 내 향을 맡고도 제정신인 인간은, 네가 처음이야." 건축사무소 [인]의 대표이자 건축계의 아이돌, 범태훈.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는 치명적인 비밀이 있다. 그는 200년을 살아온 산군(山君), 호랑이라는 것. 발정기 주기가 찾아와 이성이 끊어지기 직전인 태훈의 사무실에 그를 짝사랑하는 직진 비서, 이설이 덜덜 떨며 들어온다. "다른 여자랑 결혼하시는 걸 볼 바엔, 차라리 대표님한테 잡아먹히고 끝낼래요." 그 한마디가 이성의 끈을 끊어버렸다. 폭우가 쏟아지는 밤, 대표실의 문이 잠기고 호랑이의 지독하고 긴 식사가 시작된다. ⓒ밤구,태건(원작:박소피스)/메타툰

[계략 단편선] 목욕하는 나무꾼을 훔쳐본 선녀는
“그러니까…… 욕정을 참지 마시고 저를 가지시어요. 저는 이제 나으리 것이옵니다.” 이름의 뜻은 ‘신비로운 달밤의 안개’이지만 실상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의 월하. 백옥산(白玉山) 온천에서 홀로 목욕을 마치고 하늘로 올라가기 전 갑자기 나타난 나무꾼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수수꽃다리 향기처럼 달콤하면서도 은은하고 고혹적인 체향과 천상의 미모에 나무꾼 도결은 마음을 뺏긴다. 가난하고 가진 거 없는 제게 저를 다 내어주겠다는 사랑스런 여인의 얼굴 쓰다듬다가 더는 참지 못하고... ⓒ참기름,소다파이(원작:백한송이)/메타툰

[순정 단편선] 마법학부 수석과 검술학부 수석이 XX방에 갇히면
검술학부와 마법학부 수석이자, 황궁 제 1기사단과 마탑 내정자. 어딜 가도 꿀리지 않을 자존심 강한 두 천재, 아드리안과 셀리나. 신입생 대표로 나란히 단상에 서서 선서를 할 때부터 졸업식을 앞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이가 좋았던 적 없던 두 사람. 그런 두 사람이 이번에는 졸업 대표 연설 순서를 두고 결투를 벌이려고 한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투를 벌이기도 전에, 정체불명의 마법에 휘말려 수상한 공간에 갇히고 마는데……. ⓒ세셍,팔공(원작:덕업일지)/메타툰

[욕망 단편선] 자고 있는데 오빠가
“헉, 허억, 후읍….” 당장에라도 눈을 뜨고 비명을 지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심장이 쫄깃해졌다. 갑자기 깨어난 도화가 오빠에 놀라 엉엉 우는 것은 어떨까. 잠든 동생을 임신시키는 건? 배를 부풀린 채 의붓오빠의 전용 암컷이 되어 조르는 모습도 제법 꼴릴 것 같았다. 채언은 머릿속으로 여동생을 무자비하게 따먹으며 빠르게 흔들었다. “사랑해, 우리 애기, 흡, 후웁…….” 소중하게 키운 애기를 밤마다 예뻐해 주는 건 채언의 은밀한 즐거움이었다. ⓒ차미삭,누아(원작:러브이따)/메타툰

풀어, 다치기 전에 [연재]
‘아역 배우 출신, 서윤서 커밍아웃?!’ 그 루머는 윤서의 인생을 뒤흔들었다. 소문이 부풀려지면 부풀려질수록, 캐스팅이 취소됐고 광고판이 내려갔고 더럽혀진 이미지는 손해배상 청구로까지 이어졌다. 더는 도망갈 곳 없는 막다른 길에 다다랐을 때. 윤서의 인생을 다시 뒤흔들 그 남자. 최도영을 만났다. “서윤서.” 탁한 목소리가 고막을 파고들었다. “힘 풀어, 다치기 전에.” ⓒ와비,김놈(원작:리첼리토)/메타툰

[도발 단편선] 쉴 틈 없이
“오빠도, 잘해?” “뭐를.” “너 그게 왜 궁금해?” “말을 못하네. 못 하는 거 아냐?” 깜찍한 도발이었다. 무영이 픽 웃으며 그녀의 앞으로 검지와 중지를 들어 보였다. “이 두 개로 가게 할 수 있는데.” 하윤의 얼굴은 벌게지고, 당황하는 사이 녹진해진 그의 목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잘하는지 궁금하면, 오늘 알려줄게. 쉴 틈 없이.” ⓒ초록이슬,안밤(원작:유라떼)/메타툰

[인외 단편선] XX의 요정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마법의 딜도! 딜도의 요정 진휘를 부르면 세 가지 성적 판타지를 이루어 드립니다.' '사용 방법: 딜도의 밑동을 양손으로 감싸 쥐고 위아래로 문질러 진휘를 소환하세요.' “설마, 날 꺼낸 거야?” “네…?” “천년만이야. 날 꺼내 준 사람.” 남자는 감격에 잠긴 듯한 눈을 빛내며 솔의 손을 덥석 잡았다. 장난을 좋아하는 어린 악마처럼 반짝이는 눈빛이었지만, 근육이 흉흉한 몸은 어른이었고, 얼굴은 ‘요정’이라는 직책에 딱 어울릴 만큼 아름다웠다. 솔은 저도 모르게 그의 자태를 감상하며 마른침을 삼켰다. 그리고 별안간, 진휘가 그녀의 손등에 입을 맞췄다. “반가워. 주인님. 날 깨워 줬으니 이제 빌어봐.” “뭐… 뭘요?” “설명서 안 읽었어? 세 가지 성적 판타지 말이야.” ⓒ와비,나고(원작:비비랑)/메타툰

[순정 단편선] 복숭아 총각 당도 최고!
“여자랑 처음 해 봐요?” “…아니… 예… 농사가 워낙 바쁘다 보니까….” 패션 트렌드의 최첨단을 담아내는 매거진 ZQ의 5년 차 에디터 재이. 쓰레기같은 썸남과 무미건조한 서울에 지칠대로 지쳤다. 그렇게 충동적으로 떠난 강원도에서 우연히 5천 평이 넘는 복숭아 밭과 연예인급 외모를 동시에 소유한 농부 ‘충혁’을 만나며, 진정한 달콤함에 눈을 뜨게 되는데... ⓒ차미삭,오란비(원작:김두둑)/메타툰

[순애 단편선] 호가호위
“너 지금 세웠냐?” ‘이게 이렇게…… 컸나?’ 구미호가 되지 못한 팔미호 미랑. 그녀는 불만이 많았다. 이 정도면 산 주인이 될 법도 하건만, 그녀보다 늦게 목청산에 자리잡은 호랑이 무원이 산군(山君) 자리를 날름 채간 것이다. 미랑은 음모를 꾸며 잠시 목청산에서 무원을 내쫓고, 산 주인 자리를 즐긴다. 하지만, 무원은 바로 돌아와 분노하고, 둘은 또 드잡이질을 벌인다. 그런데, 둘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떡 찧는 건 달토끼가 최고라던데, 여우랑 호랑이도 만만찮구나. 얼쑤!” ⓒ호박거북,박성태(원작:이로운)/메타툰

[순정 단편선] 오빠 친구 강태건
“강태건 대리님, 당신 몸이 필요해요. 다른 생각 안 나도록 미친 듯이 박아주세요.” “태건 오빠.” 희서가 부르는 소리에 그가 흠칫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센서 등의 불빛이 쏟아져 잘생긴 그의 얼굴에 음영을 드리우게 했다. “아직도 나 미워해?” ⓒ밤구,쩡쩡(원작:강유현)/메타툰

[밀약 단편선]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아씨가 그러셨지요. 뭐든 다 주겠다고요.” “그, 그건…….” “아씨를 주실 수 있습니까?” 반쪽짜리 양반으로 태어난 얼녀, 영화는 쉰이 넘은 유력가에게 첩으로 팔려 갈 운명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둘째 오라버니가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호랑이 사냥꾼이라 불리는 산척을 찾아 해서는 안 될 부탁을 건넨다. 그때, 영화는 알지 못했다. 그에게 자신이 무엇을 주게 될지. ⓒ호박거북,고마진(원작:서우진)/메타툰

부부가 취향을 숨김 [연재]
‘셀리아나. 당신은 모를테지. 내가 이런 새끼인 줄.’ ‘아, 로버트가 나도 저렇게 묶어준다면.’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달튼 후작 부부, 셀리아나와 로버트. 그들의 속 사정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결혼한 지 벌써 2년 차. 두 사람이 초야조차 제대로 치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매일 밤 서로 잠자리를 피하기 일쑤인 그들에게는 각자의 사정이 있다. 서로에게는 숨겨야만 하는, 그들의 취향은 과연 무엇일까? ⓒ콘티메이커,미향(원작:백윤)/메타툰

[계약 단편선] 임신 상사 계약
“내 남편의 아이를 낳아줘요.” 모시는 상사의 아내가 남편의 아이를 낳아달라고 말했다. “지예원 씨, 돈 필요하잖아요.” 예원은 당혹감을 삼켰다. 홀어머니가 난치병을 진단받았다. 연봉을 다 쏟아부어도 감당할 수 없는 치료비에 예원은 하루하루 돈의 무게에 잠식되는 중이었다. “낳겠습니다. 전무님의 아이.” 예원은 최설영에게 허리를 꾸벅 숙여 인사했다. 가방 안에는 두둑한 봉투가 들어 있었고, 예원은 제 인생과 자존심, 모든 것을 겨우 그 봉투 하나와 맞바꿨다. ⓒ선마,나주(원작:문정민)/메타툰

[들통 단편선] 섹슈얼 판타지
“어떻게 하면 네가 다시 출근을 하게 만들 수 있을까 지난 사흘 동안 생각해봤는데. 공평하게 나도 보여줄게.” 정해진 퇴근 시간이라고는 없는 판교 IT 기업 개발자인 하은은 불면증을 자위로 달래며 하루하루를 연명한다. 화상 회의를 하다가 노트북에 업로드 파일을 걸어둔 걸 까먹고 침대에 누워 자위를 하던 하은은 대표님에게 그 모습을 영상으로 생중계한다. 연봉 인상이고 나발이고 수치심에 사직서를 제출하는데... ⓒ태고,뭉이(원작:문정민)/메타툰

[소유욕 단편선] 살인마를 짝사랑했습니다
"만약 서면 오늘은 살려 줄게." 백유진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기정후를 따라가던 중 뜻밖의 광경과 마주친다. 현장을 목격한 것도 들키고, 고백하려던 것도 들키고, 짝사랑하던 살인마 기정후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백유진은, 살기 위해 그의 명령을 따르게 되는데…. ⓒ현, 피자배달알바생(원작:러바손)/메타툰

[연하공 단편선] 금리 우대 고객
“안녕하세요.” “자주 오시네요.” “이렇게 계속 모으면, 언젠가는 아저씨랑 같이 살 수 있을까요?” “또또 까분다.” 새동네 은행 백화 마을 지점의 1번 창구 담당, 정한일은 오늘도 금리 우대 고객님과 대치 중이다. “어? 왔어?” “…….” 그런데 10년을 매일 같이 자신에게 찾아오던 금리 우대 고객님이 옆 창구를 찾는 순간부터 그의 안에서 무언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와비,유아(원작:생크림단팥빵)/메타툰

[중독 단편선] 성인용 구독 서비스
「☆성인용 구독 서비스☆ 엄선된 남성들로 최상의 서비스 제공! 각종 성향플, 상황극, 코스튬 완비♥ 케어까지 완벽하게♡ 100% 고객 맞춤 서비스! 당신의 모든 판타지를 이뤄드립니다.」 성인이 되고도 연애는커녕 자위 생활만 5년째인 아리에게 색다른 광고지가 눈에 띄었다. 홀린 듯이 설문지를 작성하고 홀라당 잊어버린 어느 날. 낯선 남자가 아리의 자취방 문을 두드렸다. “빨아달라고 아주 발정이 났네. 어떤 새끼한테 그렇게 대주고 다녔어, 씨발.” 어디 가선 말 못 할 아리의 위험한 취향에 꼭 맞춘 남자가 나타났다. ⓒ민성,B7(원작:여전희)/메타툰

[순정 단편선] 어린놈의 반격
“윤서인, 네가 돌았구나! 어떻게 친구 동생이랑… 그 짓을… 그것도 취해서. 친구 잠든 틈에. 짐승이야?” 꿈인 줄 알았던, 지난밤 환상에 가까웠던 섹스는 진짜 벌어진 일이었다. 목이 타는 듯한 갈증에 깨어 보니, 재원이 저를 품에 안고 잠들어 있었다. 절정을 맞본 뒤 둘 다 기진맥진해 그대로 잠들었던 것이었겠지. 물론, 갑자기 몰려온 술기운도 한몫했을 것이다. 서인은 그때까지 몰랐다. 그 하룻밤이 계획적이었다는 것과 앞으로 이 어린놈이 어떤 반격을 해올지. 과연 윤서인은 어린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까? ⓒ망고문어,꺄륵(원작:댕댕이솜사탕)/메타툰

[계략 단편선] 대리 약혼자
“아까 내가 대가로 받고 싶다고 한 것, 그거 주면 안 됩니까?” “뭐 먹고 싶었는데요?” “한희주요.” 원치 않는 선 자리를 피하기 위해 동료에게 대리 약혼자를 부탁했지만, 그 자리에 나온 것은 희주의 짝사랑 상대 강태준. 망상 속에선 이런 짓 저런 짓 다 했는데 막상 옆자리에 앉으니 눈빛 하나에도 간지럽고 떨린다. 하늘이 도운 망상 속의 연인과의 아찔하고 아슬아슬한 하루가 시작된다. ⓒ청렴,오뉴(원작:미이라이)/메타툰

[순정 단편선] 일탈이 체질
“근데, 경찰관님. 저는 왜 여기….” 여동생과 단둘이 산다던 남자친구, 집에 들어오지도 못 하게 하더니 알고 보니 섹스파트너 전 여자친구! 현장을 목격하고 한바탕 난장판을 만든 초이가 정신을 차린 곳은 스산한 공기가 흐르는 경찰서. 꼬박꼬박 대답을 하다가, 문득 사회에서 나누는 마지막 대화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들 때 쯤, “경찰?” 입 안에서 굴리던 사탕을 으득, 깨물어 간단히 먹어치운 그가 어깨를 으쓱 올린다. “아니? 나도 잡혀 온 건데?” …… 뭐 이런 미친 놈이 다 있어! ⓒ모게게,길재이(원작:채유주)/메타툰

[순정 단편선] 과외 스캔들
“과외 학생이랑 이래도 되나.” “과외 쌤이랑 이래도 돼요?” 술자리 내기로 친구 동생을 과외하게 된 대혁. 어릴 적 한 동네 살던 기억에 대수롭지 않게 시작했지만, 훌쩍 커버린 은별을 마주한 대혁은 그녀에게 반응하는 자신의 성기에 당황하는데. “지금이라도 싫으면 말해. 아직까지는 이성이 남아있으니까.” “섰잖아요. 이대로 서울까지 갈 수 있어요? 전에는 분명히 안 가라앉으면 아프다고….” “아파도 갈 거야.” “가지 말아요. 저도 쌤이 보고 싶었어, 읍.” 은별은 말을 끝낼 수 없었다. 처음보다 급하게 덮쳐온 입술이 은별의 말을 삼켜버렸다. ⓒ모게게,뿡빠(원작:반민초)/메타툰

물고 빠는 사이 [연재]
“물고 빠는 사이 하자고, 너랑 나랑!” ‘XX친구’의 ‘XX’을 빨아 버렸다. ‘자타공인 예쁜이’ 이아영의 인생은 평탄할 줄 알았다. 그러나 너무 예쁜 것도 탈이던가. 남자 잘못 만난 죄로 치명적인 트라우마에 끙끙, 성욕감퇴자로 살아온 지 어언 10년. 돈 많은 남자 대충 골라 시집이나 잘 가려고 했으나, 술김에 십년지기 남사친 정현욱과 넘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너고 만다. 그런데 이상하다. 내 친구 현욱이는 모태솔로 마법사인데, 진짜 마법을 부렸나. 그 하룻밤을 도무지 잊을 수가 없다. 자꾸만 녀석의 은밀한 곳이 생각나 미치겠다. ⓒ초록이슬,권태한(원작:국문과김수석)/메타툰

[중독 단편선] 너드 신부
“나 이제 뭐 하면 돼?” “가만히 있으면 돼.” “좆 안 만져도 괜찮아?” “응. 그냥, 나한테 맡겨.” 모든 게 완벽한 현제하, 예쁜 외모를 가졌으나 공부에 미쳐 모든 고백을 거절한 진유나. 서로 번호도 없을 정도로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었으나, 어느 날 연애를 시작했다. 너무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난리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사실 연애 감정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목적이 있는 만남이었다. 그것도 진유나의 이상한 학구열과 탐구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히채,베리(원작:강차윤)/메타툰

[순정 단편선] 소꿉친구와 나쁜 짓
“아니, 아니. 생일 선물로… 보여줘. 그거 좀 보면 닳기라도 하냐고.” 우신재가 기가 찬다는 표정으로 입술을 툭 내민 채 중얼거리고 있는 나영을 쳐다봤다. 어이가 없어 한쪽 입꼬리가 삐죽 올라갔다. 그러나 곧장 튀어나오는 그녀의 목소리에 그의 얼굴이 왈칵 구겨졌다. “아니면, 쪼그매서 그래? 그래. 야구 배트만 할 리가 없지. 텀블러는 무슨.” “어… 어….” 이게 왜 이렇게 크지? ⓒ차미삭,소다파이(원작:도민아)/메타툰

[비밀 단편선] 치팅, 채팅!
동기들과 술집을 찾은 예빈. 예빈은 동기 녀석이 추천한 데이팅 앱에 관심을 갖게 되고, 술김에 회원가입은 물론 결제까지 해버린다. 술이 깬 다음 날, 평범한 데이팅 앱인 줄 알았던 것이 ‘성인 전용’ 앱이었다. 앱을 삭제할까 망설이던 찰나. [westpants : 안녕하세요.] [westpants : 저도 사격 게임 좋아해서 메시지 드렸습니다:)] 너무나 정상적인 메시지를 받게 된다. 그렇게 남자와 대화를 할수록 예빈은 남자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고 [westpants : 옷 뭐 입고 있어?] [yeah._.kong : 그냥 집에서 입는 편한 옷.] [westpants : 속옷은?] [yeah._.kong : 아래만…….] 어느새 남자와 은밀한 채팅을 나누기 시작하며 점점 남자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이 남자는 누구일까. 어떤 사람일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예빈의 궁금증은 배가 되고 남자를 현실로 만나고 싶다는 감정까지 느끼는데. ⓒ벽페,G릴라(원작:덕업일치)/메타툰

[계략 단편선] 히어로 신부
빌런 연합의 수장, 렉시온과 한국의 히어로, 유세나가 부부가 되었다. 빌런의 수장을 사랑으로 감화하여 연합을 와해시킨 일은 전 세계적인 이슈였다. 하지만 진실은 아무도 모를 터였다. ‘내 밑에 깔려 좆에 박히면 저렇게 울까?’ 렉시온의 능력이 어떤 것인지. 그의 아내이자, 전(前) 히어로인 유세나까지도. ⓒ콕,눈솔(원작:강차윤)/메타툰

[계략 단편선] 상속녀의 남자
“입에 하게 해주겠어?” “뭐, 뭐 하는….” “왜 이렇게 부드러워?” 항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부친, 페레즈 백작의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아이샤 델라 페레즈. 하지만 그 막대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선 완벽한 남편이 필요하다. 이 빌어먹을, 로비아의 법! 가진 건 돈밖에 없는 아이샤는, 돈으로 신랑을 사기로 했다. 어차피 결혼 시장에 팔려가야 한다면, 이왕이면 제 취향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최고의 매물을 손에 넣고 말 테다! ⓒ벽페,누아(원작:노루궁뎅이)/메타툰

[불공정 단편선] 착하게 살자
“앞으로 여자랑 할 수 있겠냐? 뚫리는 데 맛 들려서.” 고형주의 출소는 약 삼 주 뒤였다. 삼 주만 참으면 이 지긋지긋한 교도소를 나간다. 백성훈과도 영원히 이별이었다. 고형주는 원래 여자만 만나고 여자와만 섹스했다. 교도소를 제 집처럼 여기며 교도관들을 주무르는 무서운 건달 새끼만 아니었다면 남자 밑에 깔려 헐떡거릴 일도 없었을 것이었다. 반사적으로 고개를 저으려는 찰나, 백성훈이 힘으로 고형주를 돌려 눕혔다. 단단한 물건이 삽입된 상태에서 몸이 돌려지니 안을 꽉 채운 기둥에 여기저기가 드드득 긁혔다. “내가 원래 존나 다정한 사람인데…… 우리 형주가 이런 걸 좋아해서 어쩔 수가 없네.” ⓒBIN,정류장(원작:로터리)/메타툰

[비밀 단편선] 당신의 소중한 추억이 거래되었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추억, 누군가가 돈으로 산다면 팔겠습니까?” 투자 실패, 실직, 급하게 필요한 병원비……. 이서는 추억을 팔면 돈을 준다는 이상한 거래를 제안받는다. 벼랑 끝에 몰려 있던 그녀는 망설임 끝에 결국 남자 친구인 지훈과 처음 떠난 여행의 기억을 팔고 만다. “하아, 네 마음이 언제나 똑같다고? 솔직히 말하면 너 변한 거 같아.” 거래를 하면 할수록 돈은 들어오지만 이서는 지훈과의 특별했던 순간들을 점점 기억하지 못하고, 두 사람은 자꾸만 삐걱거리기만 하는데……. 사랑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은밀한 거래. 그 끝은 과연 행복일까, 파멸일까? ⓒ모게게,옹만이(원작:베리벨)/메타툰

[순애 단편선] 쓰레기 갱생 법칙
“창놈 새끼가 섹스 실컷 하고 난 다음에 뭘 받겠어요.” 낡은 빌라는 조금만 관리를 하지 않아도 바퀴벌레나 개미떼 같은 것들이 몰려왔다. 그러다 보니 쓰레기를 늦지 않게 제때 정리해야 했다. “뭐해요?” 옆에서 들려 오는 나른한 음성에 서은이 흠칫 몸을 굳혔다. 흐리게 풀린 눈을 한 채, 담배 연기를 내뿜은 남자가 바로 옆에서 무릎에 팔을 기대고 서은을 쳐다봤다. “쓰레기 정리…하고 있었어요. 분리 수거.” “난 또. 내가 섹스할 때마다 옆 집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나한테 한 마디 하고 싶어하는 줄 알았지.” “네, 네…?!” 툭 놓여져 있던 커다란 손이 자연스럽게 밑으로 내려와 서은의 가슴을 뭉갰다. ⓒ모과챠,세류(원작:구란화)/메타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