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케 마야님의 작품
홀대받던 신부는 한결같이 황태자를 사랑한다
첫사랑 키스님의 행복이 제가 바라는 전부입니다. 자국 리데아가 패전해, 인질로서 적국에 보내진 불우한 신부 티나리아. 황태자의 아내가 되는 아름다운 신부에게 국민은 순간 매료되지만, 리데아의 무도한 행동을 떠올리며 증오로 변한다. 한편, 티나리아는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품고, 황태자를 한결같이 그리워하고 있었다. 공주로 태어났지만 가족들에게 소외되고 하인 취급을 받던 그녀에게 처음으로 웃어 준 사람이니까. 그러나 남편 키스페르트는 그녀에게 "애인이 있다"라며 차갑게 쏘아 붙이고 티나리아는 키스페르트의 행복을 바라며, 추억을 봉인하려 하는데···.

악녀로 내몰린 박복한 영애의 행복한 약혼 파기
서자로 후작가에 들어가게 된 릴리티아는 병을 앓는 어머니의 치료를 조건으로 아버지이자 당주인 후작의 가문 번영을 위한 도구로 쓰이며 자유를 빼앗겼다. 거만한 약혼자는 외도 상대인 남작 영애와의 사이를 의심받지 않도록 릴리티아에게 ‘악역 영애인 척 행동하라’라는 요구를 하는 바람에 그녀에게는 학원에서 있을 곳도 없다. 그런 지옥 같은 날을 보내던 어느 날, 릴리티아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는 괴도 울티오를 만난다. 다친 그를 도와주자 릴리티아의 인생이 크게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아가씨, 약혼 파기를 목표로 나랑 움직여보지 않겠어?” 악역으로 내몰린 박복한 영애가 정체불명의 신사 괴도와 약혼 파기를 목표로 하는 신데렐라 러브 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