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나가 마츠코님의 작품
어째서 너를 좋아하지 않았던 걸까
진료실에 울리는 음란한 소리…. 그의 혀가 입술을 비집고 들어와, 나의 혀를 살짝 자극하곤 부드럽게 휘감는다. 이런 기분 좋은 키스를 받으면 그곳까지 녹아버릴 것 같아…. 남자 친구를 위해 잘 먹지도 못하는 매운 음식을 억지로 함께 먹었던 아즈미. 그런데 그 남자 친구는 바람을 피우고, 자극적인 매운맛 때문에 혀가 마비되기까지…. 아즈미는 서둘러 치과의인 소꿉친구 슈이치의 병원으로 가는데, 평소엔 장난스럽게 굴던 그의 태도가 오늘은 조금 이상하다…? 치료를 위해 벌린 입으로 그의 혀가 들어와 시작된 갑작스러운 키스! "혀 마비에는 상냥한 키스를 해 주는 게 효과가 좋거든."

신선조의 알몸은 의외로 섹시하다
"나는 신선조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다." 욕조에서 갑자기 나타난 건 알몸의 '히지카타 토시조?! 막말 검사의 달콤한 애무…당황스럽지만, 솔직히 이 남자…제 타입입니다!! ―시대극 현장에서 매일 바쁘게 일하는 유리(독신, 애인 없음). 누가 봐도 눈부신 아이돌계 배우들을 보는 게 일상이지만, 선이 굵은 남자가 취향인 유리로서는 좀처럼 성이 차지 않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