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미님의 작품
브로큰(BroKen)
BL
20년 전, 내 아빠를 죽였던 첫사랑이 나타났다. 잊었다고 생각했다. 아니, 잊으려고 애썼다.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까지 지워내려 했던 이름, 진태. 그런데 요즘 들어 자꾸만 그가 꿈에 나온다. 세원은 오랜만에 나간 동창회에서, 진태가 자신의 근황을 궁금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심란한 마음을 달래러 찾은 공원 정자에서 깜빡 잠든 세원. 꿈속에서 처음으로 진태에게 입을 맞춘 순간, 눈을 뜨자 스무 살의 진태가 눈앞에 있다. 흐트러진 시간 속에서, 세원은 다시 그를 마주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