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바리님의 작품
대역 신부, 얀데레 영주에게 사로잡히다
귀족 영애인 라라는 사랑의 도피를 한 언니를 대신해 영주 월터의 성에 그의 신부로 가게 된다. 가혹한 취급을 받을 것을 각오했지만, 어째선지 월터는 언니와의 약혼 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라라에게 심하게 집착하는데….

시한부 선고를 받고 추방당한 성녀지만, 순례 여행을 떠났더니 아주 건강해졌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성녀로서 나라를 위해 힘써 왔던 왕녀 플라티나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게다가 가혹한 성지 순례 여행을 가라는 명령을 받고는, 그녀의 죽음을 지켜볼 포로 기사 아이젠과 함께 성에서 추방당한다. 두 사람의 여행과 목숨의 행방은……?

앙숙인 약혼자가 갑자기 프로포즈해 왔다
8살 때 집안의 약속으로 약혼한 지 10년. 지나는 약혼자 카를로와 만나기만 하면 싸우지만 사실은 그를 처음 만난 그날부터 계속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다 그와 연극을 보러 간 날 사건이 터지고 마는데…. 극장에서 카를로와 여자의 대화를 듣다 화가 난 지나는 홧김에 약혼 파기 선언을 하고 도망치다 그만 계단에서 떨어지고 만다! 정신을 차린 후, 기억상실증이라 오해 받지만 약혼 파기를 없던 일로 하고 싶었던 그녀는 기억을 잃은 척 연기하는데…. 그날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지나를 본 카를로는 그녀가 자신의 프로포즈를 받아주었다며 거짓말하기 시작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