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이따님의 작품
[욕망 단편선] 자고 있는데 오빠가
“헉, 허억, 후읍….” 당장에라도 눈을 뜨고 비명을 지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심장이 쫄깃해졌다. 갑자기 깨어난 도화가 오빠에 놀라 엉엉 우는 것은 어떨까. 잠든 동생을 임신시키는 건? 배를 부풀린 채 의붓오빠의 전용 암컷이 되어 조르는 모습도 제법 꼴릴 것 같았다. 채언은 머릿속으로 여동생을 무자비하게 따먹으며 빠르게 흔들었다. “사랑해, 우리 애기, 흡, 후웁…….” 소중하게 키운 애기를 밤마다 예뻐해 주는 건 채언의 은밀한 즐거움이었다. ⓒ차미삭,누아(원작:러브이따)/메타툰

아무나 넣는 구멍
“기사님, 죄송한데... 안 바쁘시면 저 좀 도와주시겠어요?” 현관 앞에 음식을 내려둔 배달기사가 나를 응시한다. 그에게 더 잘 보이도록, 허리를 깊이 숙이며 다리를 살짝 벌렸다. 낯선 남자의 시선을 느끼면서, 이미 푹 젖어버린 그곳이 활짝 열린다. 벌어진 다리 사이를 홀린 듯 응시하던 남자가 천천히 안으로 들어온다. 철컥, 현관문이 닫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