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개구리님의 작품

루벨파스트의 노예 [연재]

로맨스

“귀족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을 아는 노예라, 이 녀석은 정체가 뭐지?” 거대한 제국 파르디나스의 황제였던 릴리에트는, 정인의 손에 죽어 17년 전 즈음의 과거 시간선으로, 웬 노예 소녀의 몸에 빙의했다. 고통에서 살아갈 바에는 죽기 위해 귀족을 도발하고 쓰러지는 릴리에트. 얼마 후 깨어났을 때는 눈 앞에 들어온 사람은 전생 최대의 정적, ‘슬라르한 벤티악’이다. 그때에도 지금도 유능했던 이 남자의 노예로 살아가게 되는데… 이 남자, 은근히 나를 챙겨주고 잘 해 주잖아…? 이에 릴리에트는 제국을 위해 자신이 아는 정보들로 슬라르한을 왕으로 만들고, 전생에 자신을 죽인 정인 ‘클리드’에게도 복수하기로 다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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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의 카르마

로맨스

암살자로 키워진 군인 카시야 델 로만.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잃고 도구로서 살아온 삶의 마지막은 결국 버려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죽음의 안식마저 얻지 못하고 다시 눈을 떠보니 이세계의 전쟁터. “다시 돌아가라.” 누구의 목소리인지 알 수 없는 음성이 울려 퍼졌다. 두려우면서도 그립고 애틋한 목소리였다. 방금까지 느껴지던 따스한 온기와 밝은 빛이 사라졌다. 그리고 벗어났다고 생각했던 육신의 느낌이 다시 서서히 온몸에 휘감겨 들어왔다. 그러자 퍼뜩 정신이 들었다. 또 다시 수라와 같은 삶을 살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이세계는 카시야가 살던 곳과는 조금 아니 많이 달랐다. 자신이 다칠까 걱정하는 사람들, 죽었을까 눈물짓는 사람들. 이게 뭐라고 걱정하고 우는 거지? 내가 그렇게 가치 있는 사람인가? 더 이상 도구가 아닌 사람으로서 살기 시작한 카시야. 황제의 자리를 놓고 싸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카시야는 감정을 스스로 깨달으며, 공을 세우기 시작하는데...피의 업보는 그녀를 어디로 인도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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