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님의 작품
집행자
드라마
"자네는… 누군가에겐 돌봐주고 싶고 보호하고 싶은 소중한 자고, 누군가에겐 악몽이자 두려움의 대상이지.” 기억을 잃은 채 낯선 방에서 깨어난 이안 레인. 자신을 직장 동료라고 소개하는 한 남자, 나이젤에게서 자신의 직업이 망자의 영혼을 안내하는 ‘사후 서비스직’이라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게 된다. 기억을 잃은 이안은 ‘사후 서비스직’이라는 일에 관해 더 묻지만, 나이젤은 이 이상의 정보는 기밀 사항이라 답하며 숨기려 한다. 그 뒤 이안은 계속 꿈속에서 갈색 머리의 여인을 보게 되고, 그녀가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을 중요한 열쇠일 거라 확신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