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님의 작품
그래서 누가 깔린건데?
8년지기 부X친구 진예건을 짝사랑 중인 강효인. 오랜 짝사랑에 나사가 하나 빠져버린 효인은 예건의 애인이 되기 위해 철저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도 기억도 나지 않는 하룻밤으로 예건에게 삥 뜯기듯(?) 얼렁뚱땅 연애가 시작되는데... 잠시만, 그래서 어제 우리 둘 중에 누가 깔린 건데? 설마 내가 깔린 거야?!

아늑한 집착
공도 죽고, 수도 죽는 피폐 BL 소설 <적막>에 빙의했다. 그것도 도망쳤다가 발목이 부러지고 유산까지 하는 오메가 굴림수 ‘서희민’으로. 아니나 다를까 정신을 차리자마자 원작수에게 복수심을 품은 차이헌에게 팔려 가는데……. “왜 나 안 때려요?” “……맞고 싶은가?” 다행히 그는 서희민을 끔찍이 사랑하는 아가리복수공이다.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선, 그를 살살 꼬드겨 해피 엔딩을 맞이해야 한다. *** “형, 저 희민인데요.” ― ……너 지금 어디야. 죽고 싶어 환장했지? 분노로 활활 타오르는 거친 감정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여느 때보다 노기가 극점에 달해 있었다. 하나, 충분히 예상했던 반응이기에 차분히 그에게 대답했다. “한 시간 뒤에 진료 끝나니까 데리러 와 주세요. 우리 호수 공원 가서 데이트해요.”

아늑한 집착 [개정판]
공도 죽고, 수도 죽는 피폐 BL 소설 <적막>에 빙의했다. 그것도 도망쳤다가 발목이 부러지고 유산까지 하는 오메가 굴림수 ‘서희민’으로. 아니나 다를까 정신을 차리자마자 원작수에게 복수심을 품은 차이헌에게 팔려 가는데……. “왜 나 안 때려요?” “……맞고 싶은가?” 다행히 그는 서희민을 끔찍이 사랑하는 아가리복수공이다.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선, 그를 살살 꼬드겨 해피 엔딩을 맞이해야 한다. *** “형, 저 희민인데요.” ― ……너 지금 어디야. 죽고 싶어 환장했지? 분노로 활활 타오르는 거친 감정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여느 때보다 노기가 극점에 달해 있었다. 하나, 충분히 예상했던 반응이기에 차분히 그에게 대답했다. “한 시간 뒤에 진료 끝나니까 데리러 와 주세요. 우리 호수 공원 가서 데이트해요.”

을의 연애
"내 인생에 뚜벅뚜벅 걸어 들어왔다. 최 대리, 최진환. 나 김민준의 지긋지긋했던 그 첫사랑이." 서른 살의 평범한 직장인 김민준. 무언가 이루어져 있을 거라 꿈꾸던 스무 살의 소망과 달리, 소원이 있다면 고작 한 달 정도 푹 쉬어보는 것. 무료한 나날 속에 민준의 눈앞에 나타난 첫사랑이자 완벽한 이상형, 디자인팀 신입 직원, 최진환. 짜증 난다. 눈치 없이 반말하는 것도, 여전히 제멋대로인 것도. 이 와중에도 너무도 완벽하게 내 스타일이라는 것까지. 나는, 나 김민준은 아직도 이렇게 초라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