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라하시 토모님의 작품
날이 밝아도 밤이 되어도
긴 소꿉친구 기간을 지나 사귀게 된 치아키와 카즈마. 상경하고 따로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고향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그리움도 알게 되고 그만큼, 둘만의 시간은 더 사랑스러운 것이 되어 간다. 「소꿉친구」도 「연인」도 정답이지만 자신들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한데. 단 한 사람의 특별한 존재─. 『언젠가 사랑이 될 때까지』, 그 후의 이야기.

언젠가 사랑이 될 때까지 [개정판]
지금 느껴지는 이 감정이 언젠가 사랑이 될 수 있을까? 줄곧 친형제처럼 지내왔던 치아키와 카즈마. 두 사람의의 관계가 뒤바뀐 것은 어느 날, 치아키가 혼자서 위로하는 것을 카즈마가 보게 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였다. 카즈마에게 있어서 그것은 놀이의 연장선 같은 것이었고 치아키는 그런 그의 마음을 알고 있어서 더더욱 카즈마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을 때에도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는데…. ⓒSHU-CREAM POP

가족이 되자
상냥하고 잘생긴 회사원 치아키와 불량스러운 외모이지만 성실한 카즈마는 오랫동안 사귀어온 커플.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있는 소꿉친구 토모에를 만나기 위해 카페에 갔더니 그들이 눈에 들어온 것은 생명을 품은 커다란 배! 토모에는 아이의 아빠가 누군지 모르겠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둘은 그런 그녀의 생활을 도와주는 사이에 예쁜 딸, 아유미가 세상에 태어난다. 치아키와 카즈마는 아유미를 자신의 딸처럼 여기며 예쁜 옷 선물을 아끼지 않지만 어느 날, 토모에는 그들을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한다. "이 아이를 부탁해…!" 항상 잠자리를 방해 받지만, 아유미의 존재는 두 사람의 마음과 관계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오는데…? ⓒSHU-CREAM POP

내가 바라는 건 친구보다 더 가까이
곁에 계속 있을 수만 있다면. 그것 외에는 바랄 게 없어. 스가와 하라는 중학교 때부터 만난 사이로 대학에 진학하고부터는 함께 자취를 하고 있다. 쿨하면서 여자에게 인기가 많지만 잘난 척 하지 않는 하라가 스가에게는 소중했다. 하라가 자신에게 유독 잘해주는 걸 볼 때면 낯간지러우면서도 기쁘기도 한데…. 친구 이상의 감정이 있는 것을 자각하고 있지만 스가는 하라에게 현재 이상을 바랄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하라가 늦게 돌아올 거라는 연락을 받고 집에 있는 동안 스가는 하라의 재킷에 스민 하라의 체취에 흥분했다가…?!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인 두 사람의 에로스가 톡톡 튀는 러브 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