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즈키 코우님의 작품
공작님의 불순한 밀애 계획
「네가 처음인 걸 알고 나니까 억누를 수가 없어.」 어둠 속에서 울리는 달콤한 소리와 뜨거운 숨결 기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쾌감은 자극이 너무 강해서―. 영애 릴리안느는 아버지가 안고 있던 많은 배상금의 대신 오만한 백작에게 잠자리 시중을 강요당한다. 하지만 약속했던 방에 가 보니 어둠 속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이단이라고 하는 모르는 남자였다. 그의 키스는 이를 데 없이 감미롭고 몸을 훑는 뜨거운 손은 릴리안느를 쉽사리 미지의 절정으로 이끌었다. 「가고 싶은 만큼 가도 돼. 녹아내릴 정도로 느껴.」 이단이 강렬한 쾌감을 계속 느끼게 한 다음 날 아침 도망치듯이 저택에 돌아간 릴리안느에게 부귀한 집안의 혼담이 들어온다. 상대는 제국의 아르디아 공작 이단. 미지의 잠자리 시중 상대는 그 사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