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님의 작품
뒷집 손님
평화로운 시골 마을, 농부 기태의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 같은 해은. 돈이 없다고 해서 일꾼으로 고용했더니, 예쁘장한 얼굴 외엔 잘 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아, 잠시만. 형.. 제 말 좀!" "나.. 못해? 형이 넣는 건 잘하잖아." 밭일은 못하지만 넣는 건 잘하는 형아 해은과 순진한 기태는 논에서, 밭에서 온갖 야한짓을 하게된다. "형아, 저는 집에서 하고 싶어요!"

어쨌든 로맨스
20년 인생 내내 주목받는 게 일상이었던 태혁은 대학에 들어온 첫 날 크게 좌절하고 만다. 태혁보다 더 완벽한 남자, 지원이 나타난 것! 얼굴, 성적, 심지어 성격까지. 모든 것에서 지원에게 밀리게 된 태혁은 대놓고 지원을 적대시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술에 취해 잠든 태혁은 전라의 상태로 눈을 뜨게 되고, 한 침대에 전라로 잠들어있는 지원을 발견하는데…

죄송하지만 아버님이 취향입니다!
은둔형 외톨이에 가까운 오타쿠 가람은 친구 서아의 권유로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콩닥콩닥 리얼 러브」를 시작한다. 수많은 미소녀들 사이에서 중년오타쿠 가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바로, 듬직한 매력의 '권예나' 아버지 '권태오'! '태오'를 보기 위해 '예나'를 공략하던 가람은 최악의 선택지를 고르게 되고... 시스템 오류로 「콩닥콩닥 리얼 러브」 주인공이 되어있는데?! "따님, 아버님을 제게 주십시오!"

크리스마스의 저주
모든 연인들이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는 크리스마스 이브. 도윤에게만 다정한 완벽한 남친 승우는 항상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밤 12시가 되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크리스마스를 함께하지 못한지 어언 4년! 도대체 무슨 사정이길래! 웃는 얼굴로 승우를 보내준 이도윤은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승우를 뒤쫓기 시작하는데... 도윤의 완벽한 남친, 강승우의 비밀은 무엇일까?

토끼는 3초면 사정합니다
배역 오디션에서 떨어진 후, 기분 전환을 위해 한국으로 여행 온 '라일'. 검은발살쾡이 수인이라 평소에 다른 맹수 수인들 사이에서 탑으로 어필하지는 못했지만, 취향에 맞는 귀엽고 깜찍한 소동물이 많은 이곳에서는 어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데이트 어플을 통해 토끼 수인 '뀨(닉네임)'와 대화를 나누며 그를 좋아하게 된 라일. 드디어 그를 만나는 날! 하지만 두근거리는 라일의 앞에 나타난 것은.. 우락부락한 토끼인데..!? '정말...이 사람이 MY 뀨...???'

파파 콤플렉스
나는 삼촌이랑 결혼할 거야!’ 작은 새끼손가락을 걸며 약속하던 짝사랑의 아들, 진원은 자신과 결혼할 거라며 떼를 쓰는 어린 유리에게 새끼손가락을 걸며 약속한다. 그러던 어느 날, 유리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모를 잃게 되자 진원은 짝사랑의 유일한 흔적인 유리를 기꺼이 책임진다. 진원은 유리를 친아들처럼 키웠지만 점점 유리에게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유리는 진원에게 자신을 사랑해달라 떼를 쓰기 시작하는데…. "아들한테 발기하는 아빠가 세상에 어딨어?"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공작가와 결혼해라, 라리트 브루마이어." 천대받고 구박받는 인생인 백작가의 사생아 라리트. 그녀는 태생부터 고귀한 이복언니를 대신하여, 전쟁터에서 죽어버린 유령 공작가에 시집가게 된다. 다만, 라인하라트 공작가는 반역죄로 인해 모든 재산이 압류되었으며, 대신 신부로 가게 된 라리트가 향한 곳은 황실의 넒은 아량으로 남겨진 외딴 산속에 있는 낡은 별장이다. 하지만 평생 눈칫밥만 먹던 라리트에게 결혼은 절호의 기회! 지긋지긋한 집을 떠나 드디어 생긴 나만의 집! 창창한 홀로서기 라이프가 시작되나 싶었지만, 늦은 밤,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이 살아 돌아오는데...? 웹소설 <백작가의 사생아 결혼하면> 웹툰화☆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완전판]
"공작가와 결혼해라, 라리트 브루마이어." 천대받고 구박받는 인생인 백작가의 사생아 라리트. 그녀는 태생부터 고귀한 이복언니를 대신하여, 전쟁터에서 죽어버린 유령 공작가에 시집가게 된다. 다만, 라인하라트 공작가는 반역죄로 인해 모든 재산이 압류되었으며, 대신 신부로 가게 된 라리트가 향한 곳은 황실의 넒은 아량으로 남겨진 외딴 산속에 있는 낡은 별장이다. 하지만 평생 눈칫밥만 먹던 라리트에게 결혼은 절호의 기회! 지긋지긋한 집을 떠나 드디어 생긴 나만의 집! 창창한 홀로서기 라이프가 시작되나 싶었지만, 늦은 밤,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이 살아 돌아오는데...? 웹소설 <백작가의 사생아 결혼하면> 웹툰화☆

하지 않으면 죽는 성녀
현세에서 일탈 한번 해보지 못했던 평범한 직장인 '박이나'는 현세에서 과로사한 뒤, 이번 생에는 잘생긴 남자들과 마음껏 섹스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비욘티에르 왕국의 성녀 '릴리나'로 환생한다. "하루라도 섹스를 안 하면 죽음! 할래요?" 매일 섹스하지 않으면 삶이 종료되는 조건 속에서, 수려한 왕자들과 각기 다른 관계를 맺으며 차기 후계자로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하는데…

기사단장의 의무
토벌한 마물의 저주를 받아 다른 사람에게 범해지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음란한 몸이 된 기사단장. 이 정도는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본능에 충실하게 변해버린 몸은 의지와는 상관없이 매일 누군가를 갈망하게 되는데…

블루 패러독스 (BLUE PARADOX)
전염병이 판치는 현 시대에서 독보적인 신약 개발로 세계를 이끄는 제약 기업 <Preston> 그 유일한 후계자 미오 프레스턴은 어느 날 라이벌 기업의 음모로 납치된다. 그들이 요구한 것은 프레스턴 사가 비밀리에 개발 중인 백신 <CRADLE> 절체절명의 순간, 정체불명의 남성이 미오 앞에 나타나고 그의 등장과 함께 감춰져 있던 거대한 진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창문 속 남자
이사 온 첫날밤, 옆집에 사는 남자의 외설 행위를 목격하게 된 정선호. 난생처음 라이브 **쇼에 충격을 받지만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한다. 매일 같이 이 남자, 저 남자로 갈아치우며 해대는 옆집 아저씨 때문에 정신이 혼미할 무렵, 그 옆집 남자가 목이 졸리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그런데 그게 그냥 플레이였다고...?! 졸지에 옆집 남자 신원제의 대문을 부시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운 선호에게 원제는 고소 당하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하라며 협박하는데...

필연성의 관계
짝사랑하던 소꿉친구 서이환과의 행복한 동거를 꿈꾸던 김도윤. 그러나 그의 실수로 이환의 몸에 아이돌 이온의 영혼이 깃들었다! 뒤바뀐 영혼은 욕구를 만족시켜 양기를 채워야만 돌아갈 수 있다는데… 도윤의 절박함과 이온의 위험한 장난 속, 아슬아슬한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안돼요! 몰라요? 사실 알아요?!
수인과 인간의 연애가 터부시 되는 시대, 출판사 편집부 팀장 강석원은 퇴근길에 사람들로 가득찬 만원 전철을 타게 된다. 그 곳에서 덩치가 큰 청년과 자꾸만 몸이 닿게 되는데... '어디... 조금만 읽어볼까?' 접촉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석원은 그 순간 흘러들어오는 야한 생각에 정신을 못차린다. 게다가 그 야한 생각의 대상이... 나?! 음침 대인기피증 수인 나달래와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 강석원 팀장의 어설픈 연애 이야기.

볶은 콩에 싹이 날까?
지혁(베타)은 화장실에서 예전에 형을 도와준 유준(알파)을 마주친다. 러트가 와서 괴로워하는 유준을 보며 빚을 갚는 셈 치고 유준과 하룻밤을 보내는 지혁. 하지만 하루면 끝날 것으로 생각한 인연은 원치 않게 지속되고, 은성(오메가)은 그런 지혁을 알 수 없는 눈으로 지켜보기만 하는데…. 유준과 지혁, 은성과 지혁 그리고 유준과 은성까지, 이 지독하게 얽힌 세 인연의 매듭은 과연 풀릴 수 있을까?

컨트롤 타임
외모, 집안, 능력 모두 완벽한 엘리트 레이먼은 사실 자신의 룰을 잘 따르지 않아 매일 섹스 파트너가 바뀌는 문란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상대방을 지배할 수록 달아오르는 성벽 때문에 자신의 입맛에 맞는 파트너를 찾지 못하던 어느 날, 자신을 스토킹하던 청소부의 칼에 찔릴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를 구해준 건 같은 청소부 윈터였고 목숨을 구해준 것과 별개로 자신의 취향인 외모부터 순종적인 그에게 이끌린 레이먼은 윈터에게 섹스파트너를 제안하게 된다. 놀랍도록 레이먼의 취향에 맞춰진 윈터와의 시간이 즐거운 찰나, 다시 스토커의 시선을 느낀 레이먼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고... 스토커의 정체는 윈터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레이먼은 윈터에게 감금되고 만다. 단 둘이서만 있을 수 있다면 어떤 범죄 행위도 서슴치 않는 윈터와 그런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윈터를 필사적으로 사랑을 연기하는 레이먼. 두 사람의 숨막히는 주도권 싸움이 시작된다...!

갓 구운 빵을 거절할 수 있나요?
작은 지방 도시에 있는 빵집 '빵빵한 마을'의 사장인 오성환. 어릴 적부터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동네의 모든 게이와 위아래로 엮여봤지만, 아직 마음에 드는 짝을 만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성환은 남친에게 모욕적인 말을 들으며 헤어지게 되고…. 하필이면 그 장면을 빵집 아르바이트생이자 제자인 김지우에게 들킨다. 당황해하는 성환에게 지우는 대뜸 자신은 어떠냐며 들이대기 시작하는데?! "제가 더 잘해 드릴 수 있어요…! 저랑 만나주세요!"

어쩌다 마주친 운명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믿었던 평범한 직장인 우신. 운명적인 이끌림이라 믿고 사귀어 왔던 그 간의 연인들은 모두 똥차였으니. 운명에 눈 돌리고 안정을 도모하려는 찰나에 자꾸만 시야에 밟히는 사람이 있다. 한 번... 두 번... 그리고 세 번...? 이 만남은 과연 우연일까, 운명일까?

웨스터마크 효과
형이랑 계속 이대로 지냈으면 좋겠다. 테오를 처음 만난 날부터 쌓여온 감정이 사랑이었다는 것을, 형의 결혼 소식 앞에서야 깨달은 블린드. 형을 원한다는 죄책감과, 그가 전부라는 절박함 속에서 집요하게 파고드는 테오의 손길에 블린드는 점점 무너져간다. 그리고, 모든 상황을 바꿔놓을 아버지의 죽음 소식이 전해지게 되는데…

유일한, 나의
10년 전, 유난히 추운 겨울날. 도언의 아버지가 한 남자아이를 데려왔다. ‘미이’ 라는 이름을 받은 아이는 그렇게 도언의 동생이 되었고, 18살의 도언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동생을 단순 동정심에 보듬어주기 시작하며 미이의 유일한 보호자가 된다. 도언이란 안락한 울타리를 방패 삼아 자란 미이. 그로부터 7년 후, 미이는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아버지를 계단에서 밀어 버리게 되는데.... "…있잖아. 사실 나, 형한테 엄청 잘못한 게 있어. 나중에 전부 얘기할 테니까, 듣고서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 줘… 알겠지?"

카운터 크러시
어느 날, 슬럼프에 빠진 태권도 유망주 후배 권서연에게 고백받은 정은찬. 오지랖 넓은 성격 탓에 유망주인 후배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그는, 다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 고백을 받아주겠다고 약속한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 관계라며 자신의 감정을 외면한 채, 은찬은 점점 후회할 행동들을 쌓아가기 시작하는데…

폭군 남편이 어쩐지 조신해졌다
세간에는 유클리드 대부인을 구하려다 시력과 목소리를 잃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유레이니아. 사실은 친정의 강요로 독초를 복용하여 몸을 스스로 훼손시킨 것이었다. 이걸 빌미로 유클리드 공작과 결혼하지만 결국, 모든 것을 들켜 공작에 의해 유폐되고 약물중독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이렇게 부모에게 이용당하고 버림받을 줄 알았더라면, 반항이라도 해볼걸 그랬어.’ 죽기 4개월 전으로 회귀한 그녀는 공작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치료제를 찾아 떠날 생각이었는데 모든 진실이 드러나고 말았다. 그런데…… 서늘하던 공작의 눈빛이 유레이니아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유레이니아, 내가 망가지는 꼴이 궁금한 게 아니라면 두 번 다시 배신하지 않겠다고 말하십시오. ” “날 용서하나요?” “솔직히 말하면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네?” “뭐가 됐든 그대가 나를 탐내었다는 뜻 아닙니까.”

뱀의 심연
평범한 대학생인 재현은 최근 들어 불쾌한 꿈에 시달리고 있다. 거대한 '붉은 뱀'이 나타나 자신을 빤히 응시하거나, 숨이 막힐 정도로 몸을 옥죄어오는 아주 불쾌한 꿈. 그 꿈을 꾼 다음 날이면 늘 깨질 듯한 두통이 찾아오지만, 병원을 가보아도 몸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말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취방으로 향하던 재현은 결국 길에서 쓰러지게 되고 친하지도 않은 선배, 수연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 날을 기점으로 수연이 친해지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다가오지만, 재현은 차마 밀어내지 못하는데...

오싹?시큼,달달!
어느 날 갑자기 귀신을 보게 된 재혁. 전 애인의 바람 상대 환영을 찾아갔다가 수많은 귀신과 마주한다. 살인마로 의심되는 환영을 미행하다 들키고 만 재혁은 그를 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얼결에 환영과 자게 되는데... 흉흉한 소문과 달리 다정한 환영에게 점점 빠져들던 찰나, 위험한 사고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물어서 잠금 해제
"선배. 제 피를 마셔주세요." 살면서 한 번도 뱀파이어인 걸 들켜본 적 없었던 현승은 팀플에서 만난 태희에게 정체를 들킨다. 왜 하필 변명도 못 하게 뱀파이어 오타쿠한테 들킨 거냐고?! 태희는 당연히 비밀로 하겠다며 뱀파이어에 관한 질문을 퍼붓고, 현승은 아찔해지는 정신을 붙잡으며 결국 그의 덕질을 도와주기로 하는데…. 피와 덕질을 나누는 공생 관계, 이대로 정말 괜찮은 걸까?

명태새끼 말려버려!
양계수는 어딘가 모자라지만 잘생기고 귀여운 윤명태를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자신만을 따르는 명태를 보며 자신과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명태의 이상형은 섹시하고 야한 사람?! 결국 계수는 명태의 이상형이 되기 위해 학교 내 최고 섹시 미남인 강신주를 찾아가고, 신주에게 '야하고 섹시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는데...!

원룸 조교님 [개정판]
2학년으로 복학한 우윤은 묘한 매력의 행정실 조교님 진형을 만나고, 냅다 고백한 결과 원룸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동거 일주일이 되던 날, 우윤의 농도 깊은 키스에 스킨십에 대한 남다른 환상이 있다며 기다려 달라는 진형. 대체 그 환상이 뭔데!? 그들은 모든 환상과 망상을 딛고 무사히 첫날밤을 보낼 수 있을까? “전 그냥 형을 더 알고 싶어요”

너 같은 건
34년 인생을 여자만 만나 온 정이안은 남자와 한번 자 보고 싶다는 욕망을 품고 있다. 그리고 우연히 나간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김수혁을 만난다. 덥수룩한 머리, 검은 뿔테 안경, 체크무늬 남방, 커다란 몸, 과묵한 모습까지. 모든 게 그대로인 그를 보자 반가운 마음이 이는 한편, 원나잇 상대가 김수혁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어?” “굳이 그래야 할까?” “내가 못해서 그래?” “꼭 그런 건 아니고. 그냥 딱 하룻밤. 나쁘지 않잖아.” 하지만 남자와의 잠자리는 이안의 상상만큼 짜릿하지 못했다. 그저 하룻밤 일탈로 치부하려던 차, 뜻밖에도 수혁에게서 먼저 연락이 온다. “이번엔 다를 거라고 약속할 수 있어. ……공부 많이 했으니까.”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나 좋아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 “응.” “그래. 또 보자.” 분명, 처음엔 권태로운 일상에 주어지는 새로운 자극에 불과했다. 하나 수혁과의 만남이 거듭될수록 웃음과 즐거움, 간질간질한 설렘이 동반되기 시작하며 16년을 건너 이어진 그들의 사이는 조금씩 모습을 달리하는데…….

개과천선은 어려워
모 아파트 단지에서 산에서 내려온 들개들이 단지 내 쓰레기장을 엉망으로 만든다는 제보로 TV 동물 프로그램 방송에서 취재하던 중, 의문의 남자를 발견하게 된다. 일명 '들개남'으로 불리게 된 남자는 크게 화제가 되고 보름 안에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애견훈련사 이지룡을 찾아가게 되는데… 과연 들개남은 지룡의 훈련을 통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무단침애
좀 생긴 얼굴로 숱한 관심을 받아온 혁지승. 그런 지승에게 타인의 관심은 당연했다. 신입생 태언호가 관심을 보이는 것도 그 애가 남자라는 점을 빼면 특별한 건 없었다. 훤히 들여다보이는 감정이 재미있어서 귀여워했는데, 그게 내 집에 숨어들어도 좋다는 뜻은 아니었거든? 지금 내 옷장 속에 태언호가 숨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