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하라 카나님의 작품
회장, 착한 아이는 이제 그만
똑똑하고 성격까지 좋아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학생회장 아사히. 그런 아사히는 남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비밀을 가지고 있었다. 그건 ‘남자에게 안겨보고 싶다’는 욕망을 가졌다는 것─ 어떻게든 섹스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데이팅 앱을 몰래 살피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자신에게 쌀쌀맞게 굴던 후배 히다에게 그것을 들켜버린다. “알고 싶어, 항상 ‘착한 아이’처럼 구는 선배의 진짜 모습을.” 그냥 놀리는 것뿐이라는 걸 알면서도 몸은 멋대로 느껴버리는데…. 집착해 본 적 없는 무뚝뚝한 후배 X 완벽하고 순진한 학생회장, 그리고 회장의 숨겨진 욕망에서 시작되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

짐승의 저주는 사랑으로 풀린다
마법사 이오리와 늑대인간 하나오는 보름밤에 짐승으로 변하는 저주를 풀기 위해 10년 동안 함께 지냈다. 그리고 마침내 판명된 것은 짐승으로 변화하는 것과 성욕의 연관성. 자위를 모르는 하나오를 가르치며 입으로 해주고 열기를 방출하자 저주는 무사히 풀렸다. 그러나 그날을 경계로 하나오는 이오리에게 연심 비슷한 감정을 품게 된다. 그걸 알아차린 이오리는 「인간 세계에서 살 거면 인간이 아닌 존재인 자신과 관계를 가져서는 안 된다」며 하나오가 연심을 잊게 하는 마법을 거는데─.

경박한 빗치 미나미 군
대학생 타카네는 잘생긴 외모 탓에 남녀를 불문하고 손을 대는 플레이보이로 소문이 나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날도 신입생 환영회에서 추근거리는 남자를 만나 넌더리를 내고 있었다. 홧김에 쫓아냈는데, 애꿎은 신입생 미나미가 다음 표적이 되어 화장실로 끌려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만 타카네. 황급히 뒤를 쫓아가 예상대로 덮쳐지고 있던 미나미를 엉겁결에 구해내자, 미나미는 답례로 한 번 빼주겠다며 타카네의 그곳을 입에 무는데.. …얘, 뭐 이리 못하는 거야! 전혀 뺄 수가 없잖아! 하지만 비주얼만큼은 너무나도 취향이었기에 '섹파로 삼아 달라'라며 들이대는 미나미를 차마 뿌리치지 못한 채로 몸뿐인 관계가 시작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