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님의 작품
내 남편의 아내가 돌아왔다
내 남편의 전 부인이 돌아왔다. 셋째를 임신한 채. “이혼하자, 아네스.” 어머니 유언으로 어쩔 수 없이 한 결혼. 남편이란 작자는 내가 번 돈을 전 부인과 나누다 못해 그녀를 안채까지 끌어들였다. 나를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기는 남편. 그래서 미련 없이 버리기로 했다. 그때 운명처럼 나타난 남자. “당신이 이렇게 결혼해 버릴 줄 알았다면 그때 입은 상처를 치료해 주지 말 걸 그랬어요.그랬다면 지금 당신 옆에 내가 있었을 텐데.” 그 말이 왜 고백처럼 느껴지는 것일까.

인센티브 [연재]
소나 코스메틱의 사장이자 완벽하고 냉철한 태경. 그런 태경을 짝사랑하던 비서 유주는 자신을 비서 실장으로만 대하는 그의 태도에 지쳐 마음을 접고자 고백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한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해 주면 계속 일할 거냐고. 인센티브든 뭐든 원하는 만큼 주지.” 유주의 마음을 잡기 위해 태경이 유혹을 하기 시작한다. 과연 그 유혹의 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