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꽃님의 작품
몹쓸 전남친
로맨스
[첫날밤이 별로라고 하고, 이젠 질렸다고 하고, 다른 여자랑 바람까지 피웠던 몹쓸 전 남친이 자꾸만 내게 다가온다.] 옆집에 전 남친이 산다. 그것도 바람까지 핀 아주 몹쓸 전 남친이. "여친? 어릴 적부터 본 사이라 의무감으로 사귀는 거지. 이제 좀 지겨워." 바람도 부족해서, 친구에게 뒷담까지. 이별을 고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한데 언제부터인가 전 남친의 행동이 너무 이상해졌다. 자꾸 귀찮도록 들러붙더니… "나 그냥 옆집 오빠 아닌데. 쟤가 존나 좋아해서 물고 빨던 전 남친이지." 오래간만에 생긴 썸남에게 개소리까지 지껄였다. 대체 왜 이러는 거야, 권도하? 우린 이제 헤어진 사이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