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는 황제의 꽃이 된다

냉혹하고 무자비한 황제 예제로 인해 조국이 멸망하고 소중한 친구가 살해당했다. 증오스러운 예제를 죽이기 위해 이정은 여장을 하고 악사로서 궁정의 연회에 잠입한다. 계획대로 이정은 예제의 잠자리 상대로 선택되어 예제의 방에 들어가게 되지만, 예제는 이정이 자객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게다가 남자라는 사실도 들키는데― "자, 우(雨), 어서 울어봐라." 황제는 이정을 "우"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총애한다. 그가 그 이름을 이정에게 준 이유는…. 사랑과 증오, 집착과 수수께끼가 엇갈리는 후궁에서 지금, 운명에 맞선 복수극이 시작된다. ©BLskip　©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