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AKI님의 작품
[계략 단편선] 무심한 색기
“야한 새끼…. 우리 섹스할까?” “그거면 되겠어요?” “…왜? 싫어?” 도준의 성기에서 입을 뗀 혜주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흐릿한 눈빛으로 취기에 휘청대는 혜주의 모습을 바라보는 도준의 시원하게 뻗은 눈가에 흥분의 열기가 잔잔하게 퍼졌다. “사람 참 헷갈리게 하고….” 낮게 깔린 목소리로 천천히 내뱉은 도준의 말과 달리 그의 성기는 여전히 잔뜩 성이 난 채로 꺼떡거리며 그녀를 부르고 있었다. “후회하지 마요.” “읍…!” 도준은 혜주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벽에 밀어붙인 채 입을 맞추었다. 거칠게 파고들어 오는 입술에 허덕이며 그의 단단한 몸과 발기한 분신에 바짝 붙어 있는 그녀의 음부도 짜릿하게 젖어 들었다. “나, 안 멈춰요.” ⓒIIAKI,리카(원작:씽씬)/메타툰

[동정남 단편선] 계략 후배
“동정 따먹었으면 책임져야지.” 동생 친구와의 하룻밤의 실수로 코가 제대로 꿰이고 말았다! 너 원래 조용한 애였잖아? 나는커녕 여자한테 관심 없었잖아? 안 하던 짓에 이어 승현의 남자 친구 행세가 지우는 당황스럽기만 한데……. 인생이 망하는 건, 찰나의 순간 벌어지는 일이었다. ⓒ이야기프로덕션(원작:이리안)/메타툰

룩앳미
정신 차리고 나니 침대 위였다. 극우성 알파의 페로몬을 마음껏 발산하며 귓불을 붉히는 귀여운 상대의 손을 꼭 잡았다. 하지만 희락과 그 극렬한 하룻밤을 즐긴 남자는 아침에 눈을 뜨고 나니 이미 튀어 버린 뒤. 게다가! “베타네요?”

가출천사 육성계약
대한민국에 괴물들이 떨어지고, 괴물과 맞서 싸우는 ‘헌터’와 그들을 돕는 ‘천사’가 나타난다. 어린 시절 괴물의 습격으로 부모를 잃은 유제아는 죽음의 문턱에서 대천사 메타트론의 힘을 얻어 목숨을 건지고, 괴물의 사체를 수거하는 ‘하이에나’의 단장으로 살아간다. 메타트론 덕분에 두 번이나 삶을 부지한 그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부여한 힘 때문에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다. 희박한 가능성에 전부를 건 덕분일까, 유제아는 다시금 재회한 메타트론의 반신이 되어 괴물과의 전쟁에 뛰어드는데… 과연 이들은 괴물의 공세를 이겨내고 무사히 복수를 펼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