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야 후사노스케님의 작품
유리의 꽃
BL
어느 날, 한 승려가 아이의 목숨을 구했다. 그것이 스이케이와 어린 이츠(도만)의 첫 만남이었다. 짐승의 각인을 한 이츠를 거둔 대가로 스이케이는 자신의 쌍둥이 형, 산조 천황을 대신한 ‘살아 있는 액받이 인형’이 된다. 스이케이를 다시 찾기 위해 법사가 된 이츠. 그것은 짐승의 각인을 가진 하류 법사 아시야 도만이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된다. 한편, 산조 천황의 저주를 몸으로 받아낸며 지난 행복했던 나날과 이츠에 대한 기억마저도 잃어가는데....?! 저주에 잠식당해 한계에 달한 스이케이를 구하기 위해 도만은 고야산으로 향한다. 도만과 스이케이. 두 사람의 운명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