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미 부장은 짐승처럼 흥분한다

“나를 흥분시킨 건 너잖아.” 무뚝뚝 상사×밝고 사랑 받는 부하의 오피스 BL! 신입 사원 하루는 타고난 명랑함으로 부서 내에서도 사랑 받는 캐릭터. 그런 하루를 유일하게 엄격하게 지도하는 건 깐깐하기로 유명한 모가미 부장. 일밖에 모르고 성욕은 제로 소리를 듣지만… 하루가 보기에는 최고의 듬직남! 딱딱한 모가미 부장님의 발정한 얼굴을 보고 싶다는 흑심에 이것저것 시도해 보지만 완벽히 실패. 그러다 술김에 흥분한 얼굴을 보고 싶다고 부추기다가 키스를 받게 된다. 축 늘어져서 숨을 헐떡이는 하루에게 모가미는 흥분했다며 처음 보는 표정으로 다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