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코이님의 작품
폴스 어웨이크닝(False Awakening)
어느 날 도훈의 앞에 나타난 도하라는 이름을 가진 동생. 도훈은 이게 사람이 아닌, 늘 꾸던 꿈 속에서의 무언가라는 것을 깨달았다. 도하가 집에 온 뒤에 벌어지는 기이하고도 야릇한 상황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그의 존재. 결국 잔뜩 예민해진 도훈은 공포에 잠식되어 도하를 죽이려고 하는데... "형은 날 없애지 못해. 절대 무리야. 그러니까 영원히 같이 있자."

너로 인하여
어릴 적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것 때문에 계획에 강박이 있는 지한. 매일을 후회와 의무감만 가진 채 일상을 살아가다, 우연히 길에서 상처 입은 준혁을 만난다. 준혁을 집에 데려오고, 또 같이 지내면서 점점 안정을 찾아가게 되지만 어느 날 준혁이 갑자기 사라지고 마는데.... 그리고 8년 뒤, 지한은 우연히 한 남자와 만나게 되고, 왠지 모를 익숙함을 느낀다. 어딘가 비밀이 많아 보이지만 지한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남자. 과연 지한이 알던 준혁이 맞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