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님의 작품
단짝친구 사용 설명서
드라마
"이거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거야?" "그냥 힘만 주려고 하지 말고, 부드럽게 잘 흔들어 봐" "와 정말 흔드니까 커졌다!" "액이 나오려면 이렇게 계속 비벼야 되나?" "엇! 나온다!!" "야! 조준 제대로 해! 다 묻잖아!" "앗 미안..." 김남주, 그리고 나 박여주. 우리는 광고회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동업자이자 오랜 단짝친구다. 그리고 우린, 망한 회사를 살리기 위해 성인용품을 직접 사용하고 후기를 쓸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