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견님의 작품
파랑이 흐른다
로맨스
[휴재 중] 아버지를 여의고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홀로 가족을 부양하던 연수. 어느 날, 아버지의 오랜 친구였던 윤 의원의 아내인 손 여사에게 황당한 제안을 받게 되는데···. 그 제안은 바로 손 여사의 딸 혜인을 대신해, 해신 그룹의 전무인 차태건의 아이를 낳으라는 것. 연수는 극구 거절하지만 아픈 어머니를 인질 삼아 협박하는 손 여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당신 손으로 계약서에 사인했잖아. 내 아이를 낳겠다고.” 태건은 연수를 안으며 이는 감정의 파도를 분노와 혐오로 표출하고, 연수는 태건과의 잠자리가 계속될수록 혼란한 마음이 쌓여 간다.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 두 사람의 얽힌 감정들은 점차 파랑을 일으키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