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달스튜디오님의 작품
[색야 단편선] 히어로에게 당하는 빌런
“솔하 씨는 섹스 고문당하기 딱 좋은 몸이에요.” 빌런인 솔하는 빌런 전담팀 팀장이자 국민적 영웅인 범이건에게 잡혔다. “치유계라서 보지를 아무리 쑤셔도 찢어지지 않잖아요?” 범이건은 쪼그려 앉아 솔하의 보지에 얼굴을 들이밀고 구경했다. “나는 동물의 신체 특징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거든요.” 습기를 품은 비릿한 냄새가 훅 번졌다. 퉁 튀어나온 자지는 팔뚝만 했다. 불거진 굵은 핏줄은 징그러웠고 굵직한 좆 머리는 벌름거릴 때마다 프리컴을 질질 흘렸다. “그거 알아요? 좆에 돌기가 있거나 두 개의 좆을 가진 동물도 있대요.” *** “개새끼들이 어떻게 하는지 알아요?” 솔하가 대답하기도 전, 안을 쑤시던 범이건의 자지가 커지기 시작했다. 안쪽에 박힌 좆이 터질 듯이 커지자 질벽이 눌릴 대로 눌려 모든 성감대가 자극됐다. “하흑, 끅, 이거, 흐읏, 후으응!” “개새끼들은 아기집에 좆물을 많이 뿌리기 위해 빠지지 않도록 고정한대요.” 퍽! 크게 키운 좆이 안쪽에 깊게 박힐 때마다 얇은 뱃가죽이 성기 모양으로 볼록 튀어나왔다. “기껏 좆물 줬는데 흘리면 안 되니까 좆으로 막는 거죠.” 굵은 귀두가 연한 속살을 전부 짓이겼다. 안쪽에 고인 체액이 움직일 때마다 끈적하게 내벽에 발렸다. 뱃속이 모두 엉망이 됐다. “우리도 그렇게 해 볼까요?” 히어로의 탈을 쓴 빌런 새끼가 말했다.

[색야 단편선] 조각가인데 왜 제가 벗나요?
‘육체상’이라는 몸 자랑용 기념비 개념을 만들어 수도 내에 대유행을 불러일으킨 조각가 아티엔. 사실 그에게 큰 비밀이 있다면, 그건 바로 그의 진짜 이름은 아멜리이고, 남장을 한 여자라는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거부할 수 없는 의뢰가 들어오는데……. “기존에 받고 있는 의뢰비에서 열 배를 쳐드리겠습니다.” 알고 보니 그 의뢰인은 바로 잘생기고 아름다운 외모로 알려진 공작가의 후계자, 발렌틴 드 라누아였다. 이상하게도 어딘가 낯이 익은 의뢰인. 그건 순전히 제 착각인 것일까? 게다가 그는 아티엔의 비밀까지 알고 있는 듯했다. “말해 봐, 아멜리. 이 붕대 따위로 젖을 가리면 내가 영원히 모를 줄 알았나?”

[색야 단편선] 소꿉친구와 최면어플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소꿉친구인 한서겸과 기태현. 서겸은 어느 날 최면 어플을 통해 태현에게 최면을 거는 데 성공한다. “짖어 봐.” “멍.” “…미친. 한 번 더.” “멍멍.” 서겸은 멍한 얼굴로 제 앞에서 개새끼처럼 짖고 있는 태현을 쳐다봤다. 잘나디잘난 새끼가 무릎을 꿇고 앉은 채 개처럼 멍멍대고 있다니. 눈을 비벼 보았지만, 거짓이 아니었다. “난… 네 암캐야.” “…….” “그리고, 기태현, 넌… 내 주인님인 거야. 날 예뻐해 주는 주인님.” 서겸은 그동안 숨겨 놓았던 욕망을 분출하게 되는데……. *** “나, 흐아, 지, 진짜 쌀 것 같아. 흐, 오줌, 오줌 쌀 거, 하으, 같다고,” “이런. 우리 강아지, 오줌 쌀 것 같아?” “흐, 흐아. 으, 으응.” 서겸은 정신없이 고개를 흔들었다. 계속해서 전립선을 자극해 오는 움직임에 무언가가 펑 터져 나올 것만 같았다. “쉬 하면 되지. 괜찮아. 아직 아기 강아지니까, 아무 데나 싸도 안 혼낼게.” 태현이 안을 콱콱 짓뭉개 오며 말했다. 서겸은 몸을 뒤틀어 봤지만, 뒤에서 저를 덮쳐 오는 커다란 덩치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허리를 내려찍으며 더 깊숙하게 안을 들쑤셔 댔다. “자, 빨리 싸. 착하지. 쉬이-.” 조르르. 뜨거운 물이 쉴 새 없이 흘러내려 침대 시트를 지나 바닥으로 뚝뚝 떨어져 내렸다. “후우. 우리 서겸이가, 정말 암캐처럼 아무 데나 싸질렀네.” “하으, 흐.” “괜찮아. 안 혼내. 난 착한 주인이잖아.” 그래, 기태현은 제 착한 주인이었다. 자신은 마음껏 그 앞에서 얼마든지 음탕해져도 됐다. 불현듯 깨달은 사실에 입꼬리가 씰룩 올라갔다. 서겸은 잔뜩 쉰 목소리를 더듬더듬 내뱉었다. “싸, 싸 줘.” “응? 좆물 더 싸 줘?” “안에, 흐, 안에 오줌 싸 줘.” 그가 돌연 움직임을 멈췄다. 서겸은 답답한 듯 몸을 보채며 말했다. “빨리, 주인님. 암캐 구멍에 오줌 싸 주세요.”
